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8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본다

내 자신을 내가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다시금 내 자신을 돌아다 본다. 현재의 내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결코 지나온 과거의 시간들을 빼놓을 수는 없다. 지금의 내 자신은 과거의 기억 위에 계속 쌓여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지정의(知情意)의 균형잡힌 삶“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내 자신을 책찍질해 왔다. 인간의 기본 속정이 죄인인지라 늘… Read More »

시편 1편

시편 1편 1.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그 율법을 묵상하는 자로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이… Read More »

전문가(專門家)

전문가(專門家)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 예문 경제 전문가 전문가를 초빙하다 그는 컴퓨터에 관해서 전문가 못지 않은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반장은 확실히 그 방면에서 닳고 닳은 전문가였다. 출처 : 이문열, 변경 전문가의 의견 야생조류에 대한 그의 지식은 전문가 수준이었다. 조류학자인 삼촌을 따라다니더니 동생도… Read More »

시편23편

오전에 아내가 “시편23편은 늘 익숙하고, 외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틀리지 않고 스스로 외우는 일은 쉽지 않다.”라고 하면서 시편 23편을 외워보라고 한다. 정말 잘 외워지지 않는다. 각 절의 시작을 하면 대충 외워지지만 6절도 되어 있는 시편 23편이 잘 암송되지 않는다. 아내와 둘이서 열심히 외웠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Read More »

[판문점 선언]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전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Read More »

모악산(母岳山)

전주의 남쪽에 모악산(母岳山)이 있다. 그 동안 너무 무심하게 모악산을 바라보았다. 오히려 집에서 가까이 있는 완산칠봉을 많이 보고 살았다. 완산칠봉은 완산동에 있는 작은 능선이다. 완산칠봉은 전주의 구시내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접근이 더 용이하고, 가까이 있는 탓에 더 친숙했었는지도 모른다. 작년 겨울에 모악산 산자락으로 이사를 오면서 모악산을 가까이서 바라보게 되었다. 시내에 살 때 보다 더 많이 산을 보게 되고, 점점… Read More »

새로운 커피잔

오랜만에 모닝커피를 마신다. 실은 어제 하루종일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에 의한 어지러움증(vertigo)으로 고생을 한 탓에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커피를 한 잔 마셨다. 왜냐면 어제 새로운 커피잔을 선물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졸업한 졸업생 중 지도학생이 연락이 왔다. 예배 후 새신자 교육을 마치고 카페 팜에서 만났다. 작년 겨울에 결혼을 한 제자인데, 신랑(같은 졸업생)은 인턴을 하고 있고, 본인은 1년을 쉬기로 해서 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Read More »

현대교회와 사례비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목사, 전도사 등)와 직원(행정지원)들에게는 봉급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일부 봉사자들에게 사례비가 지급됩니다. 교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형교회의 경우 성가대 지휘자와 반주자, 솔리스트, 그리고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연주자 등은 사례비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례비 때문에 교회를 옮기는 현상도 있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일명 딴따라 음악이라고 불리우는 현대음악을 하는 분들에겐 사례를 주는 경우를 보질 못했습니다. “과연 교회 봉사자에게 사례비를 주는 것이 합당한가?”하는 문제를… Read More »

태극기의 세로방향 걸기

언젠가부터 국기봉이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국경일에 태극기 게양을 할 때 세로방향으로 걸기 시작했다. 아무리 찾아보아야 태극기 세로방향으로 거는 방법에 대한 자료가 없다. 따라서 내 나름대로의 태극기 방향을 정했다. 밖에서 봤을 때(사진은 거실에서 찍은 것이라 반대방향이다) 오른쪽에 태극문양의 홍색, 왼쪽에 청색 문양이 오도록 했다. 그리고 괘의 경우에는 위오른쪽, 위왼쪽, 아래오른쪽. 아래왼쪽 순서대로 괘의 숫자가 올라가는 방향으로 했다. 즉, 일반적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