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을 위한 특강

오늘(8일) “신입생을 위한 의학용어 및 학습법 특강”이란 주제로 특강을 마치고 방금 연구실로 왔다. 피곤하다. 아침부터 이미 피곤하게 시작한 하루가 지금 이 순간은 거의 파김치이다. 의대에 편입을 하는 학생을 선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4년간 의예과 정원의 1/3을 편입학생으로 채우게 되는데 (의전원이 없어지면서) 첫 편입학생들이 의대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늘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 기존의 의예과 학생들은 이미 의학용어를 배웠지만,… Read More »

역사를 배우는 이유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반복의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 있다. 이번의 국정농단의 사태를 본 사람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자신의 삶의 시간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잊지 말라는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을 잊을 수 있지?”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들은 그 사실을 까마득히 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런 역사를 되풀이한다는 사실이다. 왜 지도자를 제대로 뽑아야… Read More »

자동차 테러

아침에 출근하려고 주차장에 갔는데, 내 차를 누군가 조수석쪽 앞문 뒷문을 열쇠 같은 것으로 쭈~욱 긁어놓았다. 몇 년 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어렵게 복원을 해놓았는데,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니 내 분노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 지난번에는 닛산카페의 회원 한 분이 약품과 함께 복원 매뉴얼을 보내 주어서 겨우 복원이 되었다. 물론 흔적이 남아서 자세히 보면 보일 정도의 복원이었다. 그럭저럭 눈에 띄지… Read More »

본질을 묻는 질문

얼마 전에 내 연구실 옆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들이 질문을 하려고 한다. 나의 대답은 “질문하지 마!”였다. 학생들이 질문을 하려는데 교수가 질문을 하지 말라니, 학생들은 어리둥절 하는 것을 넘어 속으로 욕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있는 방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를 미리 알고 있었다. 그들이 하는 대화를 잠시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분명히 이렇게 물어 왔을 것이다. “이것이… Read More »

어떤 어르신과의 만남

작년 봄부터였을까? 주일 교회에 가는 길에 주공3단지에서 만나는 노부부가 계셨다. 마주치는 어르신에게 늘 인사를 했다. 갈수록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잘 안하는 사회가 되었지만 말이다. 주공 3단지 아래쪽에서 윗쪽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늘 보았다. 따라서 처음엔 바울교회 교인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노부부 내외도 인사를 잘 받아 주셨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을까? 한번은 그 어르신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상 좋으신 선생님이 늘 이렇게… Read More »

도메인 포기하기

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수많은 도메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포기하고 있다. 처음에는 괜찮은 도메인을 가지고 관련된 사이트를 운영해보려고 구입했던 것인데, 갯수가 많아지면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구입한 도메인이 보물인양 십수년동안 유지해오고 있었다. 물론 서버가 있었기 때문에 이 도메인을 가지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일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서버의 잦은 말썽으로 인해 도메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부담스러운 짐(?)이 되고 말았다.… Read More »

웹호스팅으로 블로그를…

현재 보여지고 있는 블로그 holyabba.com은 내 연구실에 있던 서버에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서버가 말썽을 일으킨 후에 웹호스팅 업체의 서버에서 돌아가고 있다. 문제는 처음 설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링크거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다. 물론 읽는 분들에겐 큰 문제는 없지만, 내 입장에선 불편함이 크다. 따라서 다시 내 서버를 설치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굳이 서버까지 돌려가면서 귀찮은 일을 하려고 하는지 내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Read More »

요거프레소(Yogur Presso)

요거프레소에 가끔 간다. 꽂힌 것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메리 치즈”이다. 요거프레스는 커피 뿐만 아니라 요거트, 빵종류 등을 취급한다. 최근에 전주시내에 급격히 매장들의 수가 늘어났다. 매장 분위기는 북카페 느낌이다. 아직 커피나 빵은 사먹어 보질 못했다. 지금까지 계속 메리 시리즈만 먹고 있다. 메리 시리즈는 크림 위에 치즈나 과일을 얹은 것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먹는 것이 “메리 치즈”이다. 그 외에… Read More »

추위와 자동차

퇴근을 하고 나서 주차를 한 후에 아내가 타고 다니는 208의 시동을 걸었다. “띵!띵!띵”의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에 엔진경고표시가 뜬다. 계기판을 보니, 연료가 부족하긴 하지만 연료부족표시가 아닌 분명히 엔진경고표시이다. ‘뭐징?’이란 생각이 들어 자신을 찍어 푸조대리점 직원에게 문자를 보냈다. 잠시 후에 푸조A/S 엔지니어가 전화를 해왔다. 그 동안에 나는 이미 차를 몰고 주유소를 향하고 있었다. 상황을 설명을 했다. 5일간 설연휴동안 계속 세워… Read More »

4일간의 연휴가 지나고

4일간의 설연휴가 지나고, 다시 시작된 일상이다. 그런데 오늘이 1월 31일이다. 2017년 12개월 중 한 달이 벌써 지나고 있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인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기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 이번 한 주간의 삶의 시간들을 머릿속에서 그려 본다. 일단 해야 할 큰 숙제(?)들이 있다. 그 숙제들을 하나씩 해야 한다. 또 매일 해야 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