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라는 것

“이기적(利己的)”이란 사전적 의미는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또는 그런 것”이라고 되어 있다. 영어로는 self-centered, selfish, egoistic로 표현된다. 아무튼 이기적이란 말은 자체는 누구에게나 부정적 의미이다.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이야”라고 평가하는 것 만큼 부정적 표현도 없을 것이다. 한편으론 이기적이란 인간이 생존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방어기전이기도 하다. 문제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이기적이란 자신의 이익만을 쫒다보니 사회적 비난이 쏟아질… Read More »

바울교회 교수선교회 음악회 사진모음

교수선교회의 음악회 “교감”에서 찍은 사진들 중 행사 순서에 맞추어 한장씩 골라보았습니다. 기록용으로 남긴 것인데 느낌이 좋네요. 사진을 찍어준 정규형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회원들이 제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는데 그냥 올려 봅니다. 늘 그렇듯이 이런 것 하나하나는 작은 기록이지만, 내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아마추어들이 만든 음악회이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 Read More »

바울교회 교수선교회 음악회 “교감”

얼마전에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포스터를 올리기 위한. 그 음악회를 지난 토요일 저녁에 마쳤다. 순수 아마추어들인 교회내 교수들이 두달정도 준비한 무대였다. 난생처음 무대화장을 해보고, 턱시도도 처음으로 입어 보았다. 더우기 클래식발성이라는 발성도 처음으로 배워보는 시간들이었다. 성악가인 이승희집사의 지도로 준비된 무대는 처음엔 가족들만 초청하는 가족음악회정도로 시작했는데, 일이 점점 커져서 교회의 큰 행사처럼 되어 버렸다. 음악회라기 보다는 학예회라고… Read More »

자동차 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사회 – 차량선택편

그 사회의 문화는 그 사회의 구성원들의 공통된 생각과 사상이 투영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문화는 아직 초보적 단계라고 보여진다. 서구에 비하여 많이 늦은 자동차시대를 맞이했고, 다만 다른 점은 그 발전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자동차는 우리의 발이나 말(馬)을 대신한다. 하나의 수단이고, 하나의 도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는 그 사람의 신분이나 사회적 위치, 부를 상징하기도 하다. 그런 사상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선택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동차를… Read More »

자동차 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사회 – 주차편

차는 많아지고 주차공간은 부족하다. 아마도 세계 어느 도시를 가던지 도시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에겐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 그것도 적극적인 행위가 요구된다. 아파트가 주된 주거 형태인 우리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아파트에서 주차는 일반적으로 주차선이 그어져 있다. 문제는 그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통로에 세우거나 도로의 한켠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따라서 어쩔 수 없는… Read More »

자동차 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사회 – 도로주행편

자동차문화는 그 사회의 문화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늘 생각해 왔다. 10여년 전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던 2년의 시간은 아마도 그네들의 문화를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오늘은 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들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운전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다만, 일부 운전자들의 행태는 미간에… Read More »

글을 쓴다는 것…(3)

글을 쓴다는 것…이란 제목을 붙인 글이 벌써 세번째이다.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 물론 아직 어떤 댓글이 올라올지는 모르겠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이렇다. 우리가 SNS를 통해 글을 쓰는 것은 우리가 말을 하는 것과 같다. 글도 말과 마찬가지로 내 안에 있는 것들을 표출하는 표현의 수단이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내뱉고 나면 줏어 남을 수 없듯이, SNS를 통해… Read More »

감정조절과 감정표현

감정표현은 매우 중요하다. 그 표현을 받아들이는 것은 내 가족이나 이웃, 그리고 타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정표현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변하기도 하다. 어떤 사람이 대중앞에서 훌륭한 연설을 하는 사람도, 미려한 문체로 대중에서 글을 쓰는 사람도 그 사람이 보여주는 감정표현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게 한다. 그렇다고 감정표현을 하지 않거나 숨기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은 일이다. 또한 포장된 감정표현도 결코 세상을… Read More »

자녀와의 대화가 어려운 이유

많은 부모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라. 대화가 부족한 것인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인지를 말이다. 많은 경우 대화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는 주로 학교공부에 촛점이 맞추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공부”와 관련된 대화가 많을 듯 하다. 공부했냐? 학원다녀왔냐? 성적은 어떠냐? 학습지는 풀었냐? 등등…… Read More »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라는 말은 흔히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의미가 얼마나 부모인 우리를 가슴조이게 하거나 가슴떨리게 만드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다. 내 스스로도 이런 말을 하려면 일단 망설여진다. 왜냐면 나도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서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이 보이고, 그게 바로 부모로 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우리 스스로는 얼마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