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핼리팩스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2년간 생활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그 작고 아름다운 도시가 불현듯 떠오른다.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내가 살던 아파트가 나온다. Glenforest Drive의 입구에 있었던 그 낡고 허름한 아파트도 이젠 정겨운 추억이 되고 있다. 거기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그렇게 바쁜 삶을 살았지만, 그 삶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얻었던 시간들이었다. 춥고 긴 겨울이 지나면 환상적인 여름을 맞이하는 핼리팩스는 이내 가을을 빠르게 맞이한다.… Read More »

디폴트

디폴트(default)란 말은 원래는 “채무 불이행”이란 뜻이고, 컴퓨터가 개발된 이후에는 ‘기본값’ 또는 ‘초기값’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어느덧 우리사회에서는(영어권에서는 아니겠지만) 어느덧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기본값”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내 자신도 디폴트라는 단어를 그런 뜻으로 어느덧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굳이 이 단어를 떠올린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의 흐름속에서 “원래대로 되돌아 가자”라던가,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생각을 했다.… Read More »

쥬크 둘러보기

Juke를 둘러 보았다. ———————————————- 그림 파일로 만든 내용을 다시… 텍스트로 옮겨 놓는다. 말로만 듣던 쥬크를 직접 보다 최근에 나오는 쥬크에 대한 리뷰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차를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국소적인 문제를 트집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리뷰들을 보면 그냥 까기위한 목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쥬크에 대하여 마냥 입바른 소리로 칭찬만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Read More »

2013 대한해부학회

제63회 대한해부학회가  2013년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전주에서 가는 길이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고 길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일죽IC)-국도(장호원-제천국도)-중앙고속도로를 거쳐가는 300여km 거리였다. 예산이 부족한 해부학회에서 아무래도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단양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지만, 워낙 작은 동네라 조용하고 편하게 느껴졌다. 날씨가 워낙 좋은 시간들이었고, 학회 분위기도 훈훈했다. 아래 사진은… Read More »

부모에게 프로그램이 없을 때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절대로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잠시동안 그들을 보살피며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계이다. 물론 먹여주고 재워주고 교육도 시키는 일방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부모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대일의 관계를 잊어서는 안된다. 제목에 “프로그램”이란 단어를 가져온 이유는 부모가 자식과의 대화를 할 때 나름대로의 프로그램을 갖지 못하면 잔소리를 하거나 무관심하거나, 자녀의 시선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늘어놓게… Read More »

2013 대한해부학회 발표자료

해부학관련 과목 교수별 강의컨텐츠의 조율 경험 사례 김형태, 송창호, 한의혁, 채옥희, 최윤호, 유효현*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 의학교육실*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학년 1학기에 인체의 구조와 기능 1, 2 과목명의 통합강의(각각 6 및 5 학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체의 구조와 기능 통합강의는 주로 해부학 관련 과목과 생리학 관련 과목으로 주로 구성되어졌다. 해부학 관련 과목으로 육안해부학, 조직학, 신경해부학이 여기에 포함되고,… Read More »

남편에게 존경받는 아내

아내가 남편에게 “존중”을 받는 일은 당연한 것이지만, 남편에게 “존경”을 받는 일은 쉽지 않다. 반대로 남편이 아내로 부터 존중받을 수 있지만, 존경을 받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부부는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 아마도 하나님을 빼놓고선 가장 잘 아는 것이 부부가 아닐까? 그런 상황에서 존경을 받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아내를 존경한다.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Read More »

Timing…

시간의 흐름속에 살아가는 인생에서 우린 타이밍(timing) 즉, “적당한 때와 공간”를 경험하며 산다. 위키페디아에서는 Timing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Timing is the time when something happens or the spacing of events in time. 우린 흔히 “절묘한 타이밍이었는 걸!”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야!”  “타이밍을 놓쳤어!” “아~ 나쁜 타이잉이었어!”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바로 나쁜 타이밍(bad… Read More »

너는 그렇느냐?

글을 쓰다보면 사회적 변화를 요구하는 마음이 나타난다. 특히 사회적 질서에 대한 나의 불만이 글에 나타나곤 한다. 나도 잘 안다. 그런 불만이 절대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그렇다고 그걸 그래도 놔두는 것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너무 무책임한 것은 아닐까? 아무튼 그런 글을 쓰다가 문득, 이렇게 질문을 내던지곤 한다. “넌?” “너는 어떻한데?” “너는 그렇느냐?” “넌 잘하고 있냐?” 등등… 이런 되질문이 내… Read More »

늘어가는 청소년들의 욕설

조선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다. (출처 및 저작권 : chosun.com) [2년 전보다 더 심해진 욕설] 교사 79% “학생에게 욕설 들은적 있다”… 44%만 “적극 훈계” 대도시·저소득층 청소년이 더 사용… “학교·가정교육 붕괴탓” 오는 9일은 567돌 한글날이자 23년 만에 법정 공휴일의 지위를 되찾은 첫 한글날이다. 그러나 한글과 한국어를 둘러싼 한국인의 어문(語文)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그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①’ㅈ나’ ②’ㅆ발’ ③’새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