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하루종일 이리저리 허둥대다가 하루를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일이 끝나지 않았지만, 집에서 계속 해야겠지요.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해애 할 일, 해결해야 할 일 등 많은 일들을 만나는 그런 하루 하루의 삶이다 보니 하루가 빠르게 지나는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는 재미도 즐기면서 말입니다.
뭘 가방에 싸가지고 가야지?하는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좋은 사람들”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제 주변에 참으로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이 악하다고 하지만, 소수의 악한 사람들이 눈에 띄여서 그렇지 실제론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은 세상입니다. 제 주위에 그런 사람들을 떠올리면 빙그레 웃음이 지어집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틈새에 문뜩문뜩 더오르는 얼굴들이 제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 친지, 동창, 친구, 이웃, 동료, 스승, 제자, 지인들… 심지어는 온라에서 만난 친구들까지 제 삶의 활력소되는 좋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세상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판단이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는 제 자신은 어차피 제 생각을 갖고 살아가기에 그리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 제가 감사해야 하는 사람들, 세상을 바르게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마음속에 떠오르면서,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오후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