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고등학교 진학과 생활, 그리고 대학입시에 관련된 이야기인 “상산고이야기”와 “일반고이야기”를 닫습니다. 의전원이 운영되던 시절에 둘 다 의대를 가게 됨으로서 자칫 자식자랑이 될 듯 하여 매우 조심스러웠고, 이제 세월이 4년이나 지나서 정보로서의 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에 지워도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사실 그동안 글을 써놓고도 부담스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 지우기로 마음먹고 비공개로 바꾸었습니다. 의전원을 더 많이 뽑고 의대의 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의대진학에 대한 글을 쓰려고 했던 것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완벽한 부모도 아니고, 입시전문가도 더더욱 아닙니다. 저희 아이들이 언젠가 어른이 되어서 사회적 책무성을 다하고 있을 때나 열어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저에겐 추억이니까요. 상산고에 대한 정보는 상산고 학부모 카페 등을 포함에 온라인상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의예과 입시에 관련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