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Premed, Good Doctor : The future of doctors depends on how they spend their premed years.
출판문화원에서 “의사의 미래, 의예과에 달려있다“의 마지막 작업을 하면서 영문제목을 보내달라고 메일이 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문장이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요즈음 바쁜 아들에게 SOS를 보냈다. 그리고 몇가지 키워드를 보냈다. 잠시 후 답변이 왔다.
직역: The future of doctors depends on their premed years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The future of doctors depends on how they spend their premed years
기타:
The path to becoming a good doctor begins from his premed years(좋은 의사로의 길은 의예과로부터 시작한다)
Behind every good physician is his premed years(모든 좋은 의사에게는 그의 의예과 시절이라는 바탕이 있다)
A doctor is shaped from his premed years(의사는 그의 의예과 시절로부터 빚어진다)
Good premed, good doctor(좋은 의예과생, 좋은 의사)
단어당 500원 계산해서 견적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김주원 배상
따라서 이것 중에 고르기로 했다. 고민을 거듭하다가 “Good Premed, Good Doctor” 를 주 제목으로 하고, 부제 형태로 “The future of doctors depends on how they spend their premed years.” 를 덧붙였다. 그렇게 영문제목을 정했다. 그리고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저자소개는 별로 소개할 것이 없는 나로선 난감한 부분이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 적어서 보냈다.
“저자는 1988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해부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해부학, 조직학, 신경해부학, 발생학, 의학용어 등을 강의하고,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의학교육학교실 겸임교수, 의예과 담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의학교육과 학생지도 및 상담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라고 말이다.
아직도 책이 나올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한걸음씩 한걸음씩, 책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