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행을 준비할 무렵에는 몇가지 activity를 생각하고 있었다. (* 북섬)
-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 탐험*
- 프렌즈 죠셉(Franz Josef) 또는 팍스(Fox) 빙하의 헬기 투어
- 로터루아(Rotorua)의 항이(Hangi) 디너쇼*
- 로터루아의 팜투어(양털까기 쇼, 양몰이개 쇼, 등을 포함하는)*
- 로터루아* 또는 퀸스타운(Queenstown)의 곤돌라(gondola)와 런치 부페
-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버스 투어
- 퀸스타운(Queenstown)의 제트보트, 레프팅, 번지점프, 루지(luge) 등
이 중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가는 버스투어와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 탐험만 예약을 했다. 빙하의 헬기투어는 일정상 그만큼의 시간을 빼는 것은 쉽지 않을 듯 하여 먼 발치에서 빙하를 바라보기로 했다. 좀 아쉽긴 하지만 너무 일정을 빡빡하게 짜놓은 상태라 어쩔 수 없었다. 로토루아 항이콘서트도 좀 아쉽긴 하지만, 이것도 다른 곳에서 조금은 경험을 할 듯 하고 로터루아의 일정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곤돌라만 탈 때는 예약이 필요가 없다. 다만, 곤돌라는 타고 올라가서 런치 부페를 먹고자 할 때는 예약이 필수이다. 그런데 일단 로터루아에서는 곤돌라만 이용하고, 혹시 아쉬우면 퀸스타운에서의 곤돌라 사용시 런치부페를 이용해 볼 생각이다. 사실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식습관으로 보면 굳이 런치부페가 필요할까 싶다.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버스 투어와 크루즈 관광은 두달 전에 이미 예약을 해 놓은 상태이다.
와이토모 동굴
와이토모 동굴의 예약은 http://waitomo.com 에서 가능하다. 그런데 실제 자신들의 사이트에서는 예약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네트워크의 속도이다. 따라서 이 사이트에서 링크해 놓은 다른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된다. 그 사이트는 http://bookings.bookitsecure.com/이다. 이 사이트는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 외울 수도 없다. 왜냐면 링크된 내용이 매우 길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냥 waitomo.com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와이토모 사이트에서는 시간까지 예약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보이는데, 위의 사이트에서는 시간을 정하지는 않고 날짜만 정하게 되어 있다. 비용은 성인 1인당 50불이다. (2016.10.16.)
밀포드 크루즈 버스 투어
밀포드는 개인이 운전하기에 길이 별로 좋지 못하다고 해서 그냥 단체버스 투어를 예약했다. 어차피 버스로 가서 거기서 크루즈를 탄 후에 다시 버스로 되돌아 오는 여정이다. 물론 비행기로 갔다가 크루즈를 타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올 수도 있고, 갈 때는 버스, 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무튼 우리는 Real Journeys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다. 찾아보니 이런 사이트들을 꽤나 많이 있다. 사이트는 http://realjourneys.co.nz 이다. (2016.8.27.)
아침 7시 15분에 출발해서 저녁 8시에 돌아오는 투어의 비용은 점심 메뉴을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약간 달라지는데, 우리는 점심으로 오벤또(일식 도시락이다.)를 선택해서 두 사람 비용이 뉴질랜드 달러로 480불이 지불되었다. 이 회사에서는 아침에 시내의 몇몇 호텔에서 픽업을 해준다. 우리가 예약한 호텔 바로 앞 호텔에서 픽업을 하니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투어의 종류는 본인이 산택하면 된다. 우리는 “Milford Sound Scenic Cruises”를 선택했다. 여러가지 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79불은 순수 크루즈 가격이고, 여기에 왕복버스비, 식사비 등이 추가된다.
곤돌라와 루지(Luzi)
로터루아와 퀸스타운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스카이라인이 있다. 이곳에서 공통적으로 루지를 이용할 수 있다. 루지는 썰매에 자전거 핸들이 붙어 있는 형태의 고무썰매이다. 이것은 예약이 필요없이 현지에서 바로 표를 구입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탈지 말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16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