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2016

뉴질랜드 여행 14. [준비과정] 가방 챙기기

여행 출발 약 2주 전이다. 며칠 전부터 어떻게 가방을 챙길 것인지 생각 중이다. 아이패드 여행 준비 파일에 하나씩 써보고 있다. 큰 가방(28인치 여행용 캐리어) 두 개, 그리고 각자 맬 백팩이 두 개이다. 따라서 네 칸을 만들어 들어갈 짐들을 하나씩 써보고 있다. (2016년 10월  19일) 여행 출발 3일전부터 싸가지고 갈 옷가지들을 거실에 전시(?)하기 시작했다. 일단 소파에 올려놓고 옷 종류(거의… Read More »

뉴질랜드 여행 13. [준비과정] Activities 예약

처음 여행을 준비할 무렵에는 몇가지 activity를 생각하고 있었다. (* 북섬)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 탐험* 프렌즈 죠셉(Franz Josef) 또는 팍스(Fox) 빙하의 헬기 투어 로터루아(Rotorua)의 항이(Hangi) 디너쇼* 로터루아의 팜투어(양털까기 쇼, 양몰이개 쇼, 등을 포함하는)* 로터루아* 또는 퀸스타운(Queenstown)의 곤돌라(gondola)와 런치 부페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버스 투어 퀸스타운(Queenstown)의 제트보트, 레프팅, 번지점프, 루지(luge) 등   이 중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로 가는 버스투어와 와이토모… Read More »

뉴질랜드 여행 12. [준비과정] 미리 점검해야 할 것들

이 글은 2016년 9월 25일 아침에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며칠 전부터 계속해서 여행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들을 점검하고, 그것들을 기록해 두었다. 우선 지도를 그려서 그 위에 출발에서 도착까지 모든 일정을 다시한번 검토해 보고 있다. 과연 무리한 일정이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아내와 상의하고 있다. 이 시기에도 얼마든지 호텔의 예약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선 비행기와 트랜즈알파인 열차는… Read More »

뉴질랜드 여행 11. [준비과정] 유용한 앱(App)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수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좀 더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여러 개의 app들 중에서 딱 하나만 꼽는다면 “New Zealand(NZ)”라는 app이다. 문제는 메뉴까지는 한글이 지원되나, 내용은 영문이다. 보여주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관광명소 Attraction 지도 map 사전 dictionary poi 도시 cities 날씨 weather 정보 info 호텔 hotels 관광 to do, excursions 통화 currency 렌터카 rent a car… Read More »

뉴질랜드 여행 10. [준비과정] 뉴질랜드의 날씨

뉴질랜드의 날씨를 아는 것은 여행에서 매우 중요하다. 여행지 뿐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출발전에 날씨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가져가야 할 짐들의 종류들이 정확하게 정해진다. 우산이나 비옷을 챙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야후 날씨 야후에서 제공하는 남섬과 북섬에 있는 도시들의 그날의 날씨를 잘 알려준다. 따라서 야후 날씨는 여행지에서 매우 유용할 듯 싶다.   뉴질랜드 연중 날씨 http://www.holiday-weather.com에서 정보를… Read More »

뉴질랜드 여행 9. [준비과정] 운전과 관련된 것들

우리나라와는 달리 우핸들 및 좌측통행이라는 어려움이 벌써 내게 다가온다. 2011년 영국에서 우핸들, 좌측통행을 이미 경험한 바 있지만 역시 쉽지는 않을 듯 하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의 운전에 대한 수많은 글들을 그동안 모았다. 그리고 일단 정리해 둔다. 아마도 이 글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후기를 쓸 듯 하다. 우핸들 – 자동차의 우측에 운전석이 있다. 좌핸들에 익숙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자꾸 왼쪽으로 치우친다. 왜냐면… Read More »

2016 뉴질랜드 여행기를 올려볼까 한다

작년 가을 16일간 휴가를 내어 뉴질랜드에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와서 여행기를 만들어서 바로 책자로 만들어 놓았다. 대개는 블로그에 먼저 여행기를 쓰고나서, 그것을 책으로 옮겨서 묶어 두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여행기를 빨리 책자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강하였고, 마침 그 때 서버가 고장나서 블로그가 한참동안 멈추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에 교회에서 집으로 오는 도중에 청년 한 명과 함께 집으로 걷고… Read More »

리우 2016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무척 더웠던 이번 여름, 브라질 리우에서는 2016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우리와 반대쪽에 있는 나라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12간이다. 따라서 우리와 완전히 뒤바뀐 시간에 경기들이 중계되었다. 대부분의 중계가 밤에 시작하여 우리나라의 아침에 끝이 난다. 올림픽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리지만, 우리나라에선 중간에 날짜가 바뀐다. 중계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헷갈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올림픽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잠을 설쳐야 했을 것이다. 메달의 색깔에 관계없이 수많은… Read More »

2016학년도 강의계획

일단 외부대학 강의가 전혀 없다. 교육부 감사의 결과에 따라서 외부대학 강의를 모두 취소하였다(그 뒤로 의대의 경우는 괜찮다는 공문이 왔는데 그냥 안하기로 했다.) 아무튼 2016학년도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의예과, 대학원 의학과에서 강의를 하게 된다. 일반 대학의 교수들에 비하면 강의가 많지 않지만, 의과대학을 기준으로 본다면 강의량이 많다. 올해부터는 해부학 다리(하지, Lower Extremities)를 강의하지 않는다. 따라서 골학(osteology) 강의도 하지 않는다. 올해가… Read More »

2016학년도 강의 계획

행정실에서 2016학년도 1학기 강의계획서를 입력해 달라는 메일이 와서 강의계획서를 입력한 후에 잠시 고개를 들고 생각을 해 보았다. 해마다 반복되는 강의계획서 입력이지만, ‘올해 내가 무엇을 강의하는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교수가 되고 나서 20년 동안, 이런 생각없이 그저 바쁘게만 살아온 시간들이었다. 작년에 강의기본시수(1주일에 9시간)를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외부대학 출강을 했다고 ‘주의’를 받은 바 있는데, 과연 내가 일반대학 교수들이 하는 강의량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