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리던 비가 오네요. 유난히 비가 없었던 이번 봄과 초여름, 농업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오후 늦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저녁에 이어 밤까지 내립니다. 상당히 많은 비입니다. 이 정도면 일단 해갈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차에서 내려 아파트 내로 들어오는 동안 신발과 바지가 다 젖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빗방울입니다. 내일까지 내린다고 하니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가뭄이 어느정도 해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