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이 지난 주말에 집에 왔다가 내게 덜컥 던지고 간 화두이다. 유튜브와 구글에서 Arduino(아두이노)를 찾아서 보았다. ‘세상이 참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접근이 이렇게 쉬워졌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그 확장성도 무궁무진해 보인다. 그러나 덜컥 두렵다. 이제는 이런 것을 새롭게 배우고, 또 빠져드는 것 자체가 무서워지는 그런 나이가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rduino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C 언어를 다시 손대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한번 정도 도전할 분야인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시간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