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과 2010년의 블로그 글들을 각각 책으로 묶어두고나서 시간이 많이 지났다. 우선 작년인 2019년의 글부터 책으로 묶기로 하고 편징 중이다. 글도 많아졌고, 일일이 편집하는 일이 갈수록 쉽지 않다. 그만큼 순발력과 체력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책으로 묶어두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이미 겉표지와 속표지는 만들어 두었고, 1월부터 하나씩 편집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1월부터 4월까지의 글이 많다. 2권의 책으로 해야할지 3권으로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한권으로는 불가능한 분량이다. 4월 목차만 만들면 1월부터 4월까지의 편집은 마무리가 될 듯하다. 우선 여기까지 적어둔다. 일종의 내 자신에 대한 격려이며, 독려이다.
어찌보면, 2020년 책에 이 글과 사진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