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SM57은 9만원에 구입했다. 수업처인 “삼아사운드”에서는 11만원에 판매중이다. 조금은 싸게 샀지만, 마음속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짝퉁’에 대한 걱정이다. 박스에는 당연히 “삼아사운드”의 정품스티커가 붙어 있긴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세상이 아니런가?
따라서 유튜브와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을 했다. 그리고 구입한 SM57도 면밀히 살펴보았다. 결론은 “진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것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내용을 간추리자면 다음과 같다.
SM57의 진짜와 가짜 구별
- 진짜는 무게가 282g 정도된다. 가짜는 그 보다 더 가볍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보니 50g 정도 낮은 것 같다. 짝퉁 제작자가 이 글을 본다면 좀 더 무겁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 진짜는 헤드 부분이 회전을 한다. 손가락으로 감고 돌리면 자연스럽데 돌아가고, 또 반대방향으로도 되돌아간다. 가짜는 돌다가 멈추거나 매우 빡빡하다고 한다.
- 케이블 꼽는 아래부위를 자세히 보면 진품의 경우에는 Shure의 글씨와 각 컨넥터에 숫자가 매겨져 있다. 또한 X표시도 있다. 가짜는 없다고 한다.
- 중간 몸통을 풀어서 부속품을 보면, 진품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두 전선의 색이 연두색과 노랑색이다. 최근에 나오는 가짜도 이런 비슷한 색상을 보인다고 한다.
- 마지막으로, 실제 소리가 다르다. 이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명확하게 구별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비교할 진품이 없다면 더욱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