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자동차 리뷰어, 세사람

By | 2022년 3월 25일

유튜브에서 자동차 리뷰를 자주 본다.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주로 보는 영상의 리뷰어는 세사람이다. 모카의 김한용기자, 미디어오토의 장진택기자, 그리고 한상기기자이다. 그 외에서 몇몇 기자들이 있다. 그렇지만 이 세 기자의 경력과 업로드 속도, 영상에서의 지정의 균형 등이 결국 이들의 영상을 보게 만든다.

이 세 기자의 느낌은 매우 다르다. 김한용기자는 지적 이미지가 강하다. 오랫동안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온 느낌 그대로를 영상에 잘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결코 속도를 놓치지 않는 영상을 만들어낸다. 장진택기자는 온몸을 던져 개그느낌의 영상을 만들어낸다. 특히,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답게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리뷰는 은근히 리뷰의 질을 오려준다. 정말 열심히 영상을 만들어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상남자 한상기기자는 말그대로 상남자의 컨셉이다. 카메라의 앵글도 단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든다. 자동차의 코너에서의 성능을 비교하는 한상기코스도 있다.

이들의 영상을 보면서 내 나름대로 이 세 기자의 지정의(知情意)의 균형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어디까지나 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영상을 통해서 본 그들의 지정의 균형일 뿐이다. 실제로 만나본 적도 없고, 대화를 나누어 본 적도 없다. 물론 한상기기자는 페친이긴 하다. 아무튼 이들이 영상을 통해 전해주는 지정의의 균형을 그림으로 표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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