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만든다고 다 올려지는게 아니다

By | 2022년 12월 20일

혼잣말이다.

며칠 전 “인체육안구조실습”(해부실습)의 평가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다. 작년과 평가요소가 달라지고, 배점이 달라지면서 작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년과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었으나, 성적에 너무 민감한 학생들의 반응을 감안하여 오픈하지 않았다.

이번주 교실차원의 성적사정을 하고, 다음주에는 성적이 공개된다. 내일은 합산된 “인체육안구조”(해부학) 성적도 확인절차까지 끝난 점수가 나온다. 작년과 뭐가 달라졌는지 분석을 해봐야겠다.

성적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맞지만, 학생들이 너무 성적에 민감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내가 학생때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다. 다만,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 하는 것이 맞다.

아무튼 영상을 공개하지 못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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