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

By | 2023년 1월 22일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내가 아이패드로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다. 젊은 신세대가수와 70대가 된 가수가 함께 하는 무대이다. 노래를 들으며 딱 한가지가 떠오른다.

‘자연스럽다’

선배가수도, 후배가수도 모두 자연스럽다. 후배가수가 얼마전에 한 TV의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가수란다. 즉, 우승을 할 충분한 자질을 갖춘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70대의 노가수 또한 오랜시간동안 목을 잘 관리하기도 했을테지만, 타고난 목소리가 좋다.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러움을 가져온다고 보여진다.

요즈음 세상은 자연스럽지 않은 부자연스러움이 많다. 부자연스러움이 아니라 “억지스러움”이다. 만들어진 것들이 보여주는 특성이다.

만들어지는 것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 다만, 가공된 겉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는 이런 겉모습만 좋게 보이는 것들이 많다. 언젠가는 그 가면이 벗져지고 허무함만 남을 것들이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아침이다. 오늘이 설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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