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던 몇년 전에 했던 자주 했던 말이다. “가치가 이 정도인데, 이 가치를 넘어서는 가격이라면 그것은 버블이다. 따라서 그 거품이 빠지게 된다.”라고. 집값이 그렇다. 지금 거품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집값이 오르면 자신의 자산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사회적 혼란은 가중된다. 집값이 오르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심리 때문에 소위 ‘영끌’을 통해 집을 샀다. 쉽게 말하자면, 거품에 속은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사회적 사기극에 놀아난 것이다.
당시에 무능한 정부가 집값을 잡는다며 내놓은 정책이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건드렸고, 이를 이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갭투자를 했고, 막차(?)를 탄사람들은 영끌을 통해 사기꾼들을 도와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전문가들은 더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미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이런 버블을 경험했다. 일본의 경제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가 조금 엿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