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뉴스가 나온지 조금 되는데, 조금 전에 유튜브에 떴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보여준 그대로의 내용이다. 다른 표현이 필요없을 듯하다.
‘미친다. 미쳐!’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꿈을 키우며, 상큼한 삶을 살아가야 할 시간에 의대입시라니, 말이 나오질 않는다. 그렇게 만들어져서 의대에 간 아이가 행복할 것이라고 부모들은 생각할까?
자연스럽게 이루어가는 세상이길 소망해 본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삶이란 행복할 수가 없다. 물론 노력과 열정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작금의 우리사회는 노력과 열정이라고 보기 힘들다. 그저 광기와 꼼수만 남아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이가 의대에 가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부모의 생각일 뿐이다. 그저 경쟁에 내던져질 뿐이다.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는 부모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때 행복해질 것이라고 본다. 많은 부모들이 의사인 자녀를 둔 것으로 스스로 행복해 하거나, 자녀가 사회적으로 부러움을 사는 의사의 삶이 행복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지금의 우리사회 모습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삶의 방향과 방법을 스스로 찾고 개척해 가는 그런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