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필기앱 중 가장 유명한 앱이 “Good Notes(굿노트)”가 아닐까 싶다. 나는 오랫동안 굿노트를 사용해왔다.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2015년부터 “굿노트4“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2020년에 “굿노트5“로 업그레이드하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굿노트6″로 업그레이드하였다. 굿노트 5와 6는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은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펜 색상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페이지의 색상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
- 단조로웠던 폴더를 이제는 색깔로 구분하게 되었다.
- 텍스트로 친 단어나 문장을 가지고 AI기능을 적용시킬 수 있다.
- 글씨를 지우기 위해 올가미를 쓸 필요가 없이, 마구 지우듯하게 연필로 끄쩍거리면 그 부분이 지워진다.
- 올가미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선택하고자 하는 부위를 크게 선택하면 올가미가 만들어진다.
- 펜으로 쓴 오타가 표시되어서 자동으로 수정된다.
나온지 얼마되는데, 그동안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버티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42,000원인데, 기존 사용자들의 기간에 따라 할인을 해준다. 나는 2023년 이전 사용자라 20%가 할인되었다. 그럼에도 이런 종류의 앱치고는 비싼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