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기도의 제목들을 다시금 정리해 봅니다.
얼마전에 적어 두었던 “기도”에 대한 글
우리는 교회에 다니면서 많은 시간을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기도를 하면서도 기도에 대한 응답을 경험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분명히 하나남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지를 너무나 잘 아시는데, 우리는 왜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지 못할까요? 기도의 정성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니면 무엇이 부족해서 일까요?
정답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잘못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무엇일까요?
-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그런데 인간사이에서도 대화를 잘 하지 못해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처럼 우리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실패로 이끌고 있지는 않습니까?
- 기도는 기도는 사귐입니다. 사귄다고 하는 것은 어느정도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한 교제가 없다면 어찌 사귄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 기도는 아버지와의 대화입니다. 여러분은 “아버지”에 대한 생각과 기억은 어떻습니까? 무서운 아버지이십니까? 좋으신 아버지이십니까? 육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접근태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대화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 기도는 영적인 대화입니다. 우리는 말이라는 수단을 통해 영적인 아버지인 하나님과 대화하면 교제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단어가 교제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저 일방적으로 퍼붓고 돌아서 버리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온전한 인격적 만남속에서 이루어지는 영적인 대화입니다.
우리는 왜 기도를 해야 할까요? 우리 주변을 돌아보십시요. “기도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이 땅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강한 자도 약한 자도 모두가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단지 기도를 하지 않고 있을 뿐, 기도가 필요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기도를 해야 할까요?
-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예수님 자신도 기도하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라(골 4:6)”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 신자의 특권입니다. 아무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린 하나님 아버지와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5절에 “우리가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부탁하셨습니다. 아니 예수님의 명령(마 7:7-8, 눅 11:9-13)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을 말씀(요 16:24)하셨습니다.
- 신앙성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는 신앙의 성장과 진보가 있어야 하는데, 그 요소는 여러가지 있지만 이 중 하나가 기도입니다. 신앙의 출발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단계는 회개입니다. 회개는 오직 기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성도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 성령과 능력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로 많은 것을 구합니다. 그러나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성령과 능력입니다. 그래야만 사탄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 교회성장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은 바로 기도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마지막날을 대비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를 해야 할까요?
기도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이 하나님임을 잊고 기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창조이십니다. 그 분에게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 분과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한번 정리해 볼까요?
-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 성령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기도의 여러 형태를 정리를 해 봅시다.
- 모세가 시내산에서 드린 금식기도
-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밤을 세우며 드린 기도
- 히스기야의 면벽기도
- 예수님의 철야기도
- 예수님의 새벽기도
- 초대교회의 합심기도
- 기도하는 장소에 따라 성전의 기도, 산상의 기도, 골방의 기도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