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캡슐커피가 떨어졌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는데, 어제 오전에 평의회 회의를 하던 중 문자가 왔다. 커피가 도착했다고. 조교선생이 문자에 사진까지 찍어 보냈다. 헐.
이번에 주문한 캡슐은 4 종류이다. Indrya from India, Voluto, Livanto, 그리고 Vivalto lungo 이다. 이것들이 일반적인 맛과 향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Indrya form India는 Pure Origin Espresso의 대표적인 커피이다. 설명에는 “인도의 향신료의 매력과 강렬한 맛이 살아있는 에스프레소”라고 되어 있고, 강도는 10이다. 커피강도는 가장 낮은 것이 2이고, 가장 높은 것이 10이다. 이 커피는 에스프레소(1.35 oz/40ml)로 마셔야 제 맛이 난나고 하는데 나는 lungo(룽고, 3.72 oz/110ml)로 마시고 있다.
Voluto는 커피강도가 4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이다. 설명서에는 “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돋보이는 에스프레소”라고 소개되고 있다.
Livanto는 커피강도가 6으로 Voluto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나름대로 향이 좋다. 설명서에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에스프레소”라고 표현하고 있다.
Vivalto lungo는 초기에는 선호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즐기는 커피이다. 설명서에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맛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룽고”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부드러운 맛이 좋아서 마시고 있다. 이는 주로 아침이 아닌 점심식사 후인 오후시간에 마신다. 강도는 4이다.
오늘 아침엔 Indrya from India를 마셨다.
그리고 며칠전에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인 Linizio lungo의 안내장이 우편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