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절엔 영화다. 이번엔 “다이하드 5″이다. 부르스 윌리스도 이젠 많이 늙었나 보다. 아들을 등장시켜(그동안 딸만 나왔고 아들은 없었는데 갑자기 ㅋㅋ) 이야기를 끌어간다. 배경은 러시아이다. 그냥 다이하드에 맞는 설정이다. 좋은 놈이 나오고, 나쁜 놈이 나온다.
명절에 보기 딱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 역시 자동차 광고용 영화이다. 벤츠 SUV의 광고를 위한. ㅋㅋ
토요일 조조할인데 현대카드 M 포인트 덕에 5,000원에 성인 두 사람이 봤으니 명절 맛이 더한다. 이제 집에 왔으니 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해야겠다. 거 괜찮은 명절이다.
그런데 영화관에서 역시 비매너의 아저씨들은 영화보러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