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작해서 다음주 두 번, 그 다음주 두 번 모두 5회에 걸쳐서 강의가 됩니다. 2시간짜리 강의이니 모두 10시간에 걸쳐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강의이긴 하지만 늘 새로운 마음으로 강의를 합니다.
강의안은 이미 학생들에게 배포되었고, 학생용과는 내용이나 그림은 동일하나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키노트(Keynote)를 준비했습니다. 각 시간별로 강의 주제를 정하긴 했지만 수업에 따라 약간씩 당겨지기도 하고, 조금 뒤로 밀쳐지기고 합니다만 가능한 원래 계획대로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물론 학생들의 이해정도에 따라 수업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내일(2013년 4월 12일 토요일)은 지난번에 강의하였던 다리(하지 Lower limb)의 시험도 있습니다. 시험문제는 이미 출제되었고, 최종 검토단계에 있습니다.
아무튼 배 강의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쉽게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학생들의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겠지만, 인체의 구조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배 부분은 임상과목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