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가고시(일명 국시)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어제 오후늦게 학생들에게 통보가 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하여 전국 합격률이 약간 낮아졌습니다. 시험이 어렵게 나왔고, 그 결과도 썩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전국 합격율이 91.7%입니다. 우리 대학응 늘 그렇듯이 전국 평균은 넘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작년에 비하여 합격률이 약간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4년간 열심히 학생들을 길러내는 농사의 결실이 국시의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교수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하십니다.
그 동안 치렀던 모의고사 결과로 예측했던 것과 거의 흡사하게 나온 결과입니다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에 하위권 학생들에게 기대를 걸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모의고사 결과는 국시 결과를 예측하는데 실질적인 지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가 그것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늘 그렇듯이.
다만, 몇가지 희망을 갖는 이유는 작년까지 누적되었던 모든 재수생들이 합격을 해서 장기화로 빠지는 졸업생이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또한 실기에서 100% 합격을 하였는데, 충실하게 열심히 실기시험을 준비한 학생들과 이들을 교육한 CMS center 교수님들과 직원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 수고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면, 이제 의사로서 살아갈 때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의료에 임하길 기대해 봅니다.
아드님 울의 합격했죠?
김우형 엄마 입니다.
오르비 쪽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