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온라인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오프라인이 주된 삶의 공간이지만, 현대인들은 꾸준히 온라인의 삶에 매달리고 탐닉한다. 온라인에서도 소통이 있고, 온라인을 통한 친구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제가부터 현대인들에게는 온라인의 삶은 누리는 삶, 오프라인의 삶은 먹고 살기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온라인에서의 범죄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오프라인에서 볼만한 스토킹을 비롯하여 사람사이의 관계를 깨고 고통을 주는 일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의 시작은 무엇인가? “연결(connection)”이다. 이 연결은 “소통(communication)”을 위한 것이었다. 온라인은 인간을 서로 연결하는 통신수단으로 시작했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중요하고 편리한 연결수단이었다.
그러나 이제는단순한 연결수단이 아닌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의 터전은 오프라인이다. 따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행동지침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불분명하면 인간은 오프라인이 하나의 삶의 도피처가 될 수 있다. 도피처는 위험할 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잠시 숨는 곳이다. 그러나 온라인이 도피처가 되는 것은 그것과는 다르다. 비와 우박을 파해 동굴로 피해 도망갔던 그 피난처와는 전혀 다르다.
현대인들은 온라인의 삶이 우선시되시고 한다. 그게 진짜로 착각하며 살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돌맞고 오프라인에서 성질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혼돈의 시대에 살아간다. 단순한 SNS와 web의 문제가 아니다. TV의 예능프로그램에서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연예인들의 사생활의 신변잡기들을 통해 자신이 그 연애인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것처럼 착각에 빠진다. 때론 자신을 동일시 하기도 한다. 예능과 드라마가 현실과 헷갈리고, 현실을 피해 온라인으로 그렇게 도망을 가고 있는 셈이다.
균형이 필요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삶의 균형 말이다.
안녕하셨어요?
제가 간과하고 있던 내용을 잘 짚어주셨읍니다. 무심결에 일상화된 온오프라인의 생활 속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전에는 오프라인상의 연결이 관계의 전부였지만 현대는
온오프라인의 균형, SNS의 활용과 공유등에 있어서 선생님 말씀대로 개인의 특성과 철학에 따른 행동지침을 규정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11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