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침에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문자의 링크를 따라가 보니 모르는 분의 블로그입니다. 그 블로그에 아들 사진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글과 함께 말입니다.
블로그의 내용 중 아들사진과 관련된 부분만 캡쳐한 것임.
블로그의 내용 중 아들사진과 관련된 부분만 캡쳐한 것임.
아마도 어제 첫눈이 내릴 때 바깥에 나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던 중 블로그의 주인을 만났고, 거기에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가 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받았는데, 아들의 허락을 받고 사진을 블로그에 올렸나 봅니다. 그래서 모르는 분의 블로그에 가서 사진을 보았습니다. 첫눈에 걸맞는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첫눈의 설레임은 이렇게 한장의 사진으로 남겨지는가 봅니다.
참 재미있는 아들입니다.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사진
앗, 청년의 아버님이셨군요!!!
아드님 덕분에 저도 그랬고, 많은 블로그 이웃분들이
잠시나마 훈훈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청년의 저 웃음이 나온 근원을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따뜻한 겨울 맞으십시요!
사진 잘 찍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가 아니라.. 의대교수로서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 내면을 사진으로 잘 찍어 주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형님의 아들이 아버지를 이어서 이 나라의 동량이 될 큰 재목임에 틀림없습니다.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좀 있어요. ㅎㅎ.
정말 훈남입니다. 저런 미소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새삼 부럽습니다.
김상석선생님이 이쁘게 봐주셔서 그런거지 뭐.
아무튼 온라인에서라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늘 건강하시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