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그렇게 올려보았다.
2013년 정리합시다!
“당신이 2013년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라고 말이다.
그리고 여러 댓글이 달렸다. 다들 2013년에도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나도 기억하고 있다. 이 글을 올리고 나서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망성이는 사람들, 잠시 주춤했다가 입가에 웃음을 짓는 사람들,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사람들… 등등 여러가지 반응들을 보였다.
아내에게도 물어보았다. 아내는 지체없이 대답한다. “지금!”이라고 말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2013년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