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사는 16년동안 그냥 지나쳐 지나갔던 곳, 바로 남부시장이다. 오늘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 후 산책 겸 남부시장 안을 들어가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상점들이 있었다. 이런 곳을 이제야 와 보다니, 정말 놀랍다. 말로만 듣던 피 순대집과 이름도 “상회”는 간판이 달린 많은 가게들이 있었다. 갔던 시간이 8시가 넘어서인지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고 있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듯 하다.
남부시장에는 “풍남문”이 있고, 바로 길 건너면 한옥마을이 있다. 거기에 드라마 촬영을 했던 전동성당도 있다. 남부시장과 한옥마을을 산책하면서 아이폰으로 스케치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