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도 아닌데 고속도로가 막히는 날입니다. 전주에 내려오려고 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에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인파를 만났습니다. 아침에 일찍 서울에 도착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타는 버스들 앞시간대에서는 이미 차량 도착이 늦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대합실 밖에 줄을 서 있는 근래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차량은 제대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계속 차가 막힙니다. 천안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더디게 갑니다. 천안을 거쳐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접어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버스들이 국도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정안 IC로 다시 들어올 때까지 국도를 그렇게 달렸습니다. 휴게소도 국도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쉰 다음에 버스는 출발헀습니다. 생각보다 한시간이상이 넘어서야 도착을 했지만 오늘 임무(?)를 잘 완수하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