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아내와 아들이 보려고 네이버에서 구입한 영화를 다운로드했다(2 PC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보기시작한 영화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네비어영화에서 알려주는 줄거리는 이렇다.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오히려 어떤 정보도 없이 본 것이 유효했을까? 마지막결말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물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를 것이다. 작가나 감독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달리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모든 영화나 책이 그렇듯이 역시 이 영화의 중심에도 “사람”과 “사랑”이 있다. 마지막 장면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