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것이 있고,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꿈이 작은 것이던지, 큰 것이던지, 간절한 것이던지, 아닌지 간에 말입니다. 때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마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좌절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꿈을 갖는 것은 인생의 의미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동기도 마련해 줍니다.
저와 아내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얼마전 아내가 그런 말을 합니다.
“꿈은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꿈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것은 아닐까요?”라고 말입니다.
나는 결혼 후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내가 갖고 있는 작은 소망들을 얼마나 마음속에 담고 살았는지를 돌이켜 보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내 중심의 이기적인 삶을 말입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갖고 있는 작고 소박한 꿈에 대하여 남편인 제가 좀 더 적극적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갖은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지만, 삶의 본질을 잃지 않는 그런 삶이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