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준비 5
이번 여름을 지나면서 아내가 “물건을 하나씩 하나씩 버리면 어때요?”라고 말을 했다. 다리와 몸이 불편해진 아내는 집안 정리를 한꺼번에 하는 것 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여유롭게 하자는 뜻이었다. 따라서 생각이 날 때마다 하나씩 내다 버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어제 오후에도 금호도서관에 책을 기증했다. 도서관에 비치해도 될 만한 낡지 않은 책들 중에서 주로 시리즈로 되어 있는 책들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