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반려동물

나는 개를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집에 항상 개가 있었다. 물론 당시에 주로 바깥에서 살아야 하는 개들은 수명이 짧았고(대략 5~6년), 개들이 쥐약을 먹고 죽은 쥐를 먹고 죽는다든지, 사고를 당한다는지, 아니면 실종되는 일이 많았다. 중학교때까지 그렇게 시골에서 개들을 키우면서 개들을 엄청 좋아하면서 살았다. 강아지를 사오면 마루밑에 있는 강아지집에서 강아지는 밤새 울었다. 집을 떠나오고, 어미를 떠나왔는데, 밤새 혼자서 그렇게 밖에 있어야 하니 당연히… Read More »

세.나.개.

EBS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일명 세.나.개.)의 동영상을 며칠째 보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일명 세바시)에서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씨가 나오는 영상을 보고 나서, 유튜브에서 세.나.개를 찾아서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개에 푹 빠져서 많은 영상을 보았다. 몇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반려견을 키우는 것과 자식을 양육하는 것은 거의 흡사하다.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강아지의 문제가 아닌 바로 반려견 보호자의… Read More »

멍멍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강아지를 좋아했다(멍멍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언젠가 집을 지으면 꼭 멍멍이를 키우리라’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포기를 했다. 왜냐하면 집을 지을 것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멍멍이를 아파트에서 키우고 싶지 않다. 물론 그런 생각을 안해본 것도 아니지만, 나는 개는 흙을 밟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물론 잠은 집안으로 들어와서 놀기도 하고 자더라도),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의 반려동물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