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2016

지도학생 모임

By | 2016-09-12

지난 초여름에 지도모임을 한 후 약 4개월만의 모임이다. 오늘은 진미반점의 물짜장과 탕수육을 먹기로 했다. 다음은 담양숯불갈비를 먹으러 갈까 예정하고 있다. 오늘은 휴가 중인 졸업생 인턴도 참석해서 모두 여섯명이 왔다. 의예과 2학년의 지도학생이 없으니 순수 학생은 5명이다. 나까지 포함해서 7명이 탕수육과 진미반점의 물짜장x4, 간짜장x2, 볶음밤x1를 주문해서 먹고, 한옥마을로 향했다. 무더웠던 여름 한옥을에 산책을 가면 들렀던 리치망고에 들러 망고쉐이크를 사가지고,… Read More »

블로그를 닫을 것인가?

By | 2016-09-11

둘째 아들이 페이스북과 블로그 활동을 접으라고 강력히 권고한다. 페이스북의 경우, 일상의 삶을 페친들과 나눈다고 하지만, 글의 내용이 포장(확대나 축소, 왜곡 등)이 될 수 있고, 글을 쓴 후에 페친들의 반응에 대하여 민감해지거나 중독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란다. SNS에 경쟁적으로 자극적인(읽는 사람들의 관심과 반웅을 올리기 위한) 사진과 글을 올리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것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 타인들의 반응에 너무… Read More »

“선물”에 대한 생각들

By | 2016-09-11

김영란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모른다. 대충 ‘과한 뇌물성 또는 청탁성 선물을 법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깊이 알고 싶은 생각이 없다. 오늘 밤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오면서 내 블로그에 “선물”에 대해 검색해 보기로 했다. 이미 2014년 1월 28일 설명절 무렵에 적어 놓은 글을 다시 읽어 보았다. 지금의 내 마음과 똑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친인척을 찾아가며 선물을 가져가는… Read More »

“정직”에 대한 어릴 적 추억 하나

By | 2016-09-11

4년전 오늘, 페이스북에 써두었던 글이 “추억의 글”로 나타나서, 그 글을 읽고 나니 내 블로그에 옮겨놓고 싶은 마음이 생겨 여기에 올려 놓는다. 페이스북과는 달리 여기엔 문단형태로 고쳐둔다. ——————————————- “정직하게 살아라”라는 말은 집과 학교에서 늘 들어오면서 자라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정직하게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 약방을 했던 저희집은 늘 돈이 서랍에 있었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말씀드리고 사용 후에 내역만 적어 놓으면 됩니다. 그렇게 살면서 집에서 한푼도… Read More »

208 엔진오일 누유

By | 2016-09-10

셀프세차장에서 세차를 마무리할 무렵, 워셔액을 보충하기 위해 본넷을 열었더니 세차장 사장님이 보더니 바로 이야기를 해준다. 들여다 보니 엔진을 덮고 있는 헤드커버(head cover)에 기름이 묻어 있다. 앞쪽에 있는 터보 부분까지 기름이 튀어 있다. 푸조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고 갔더니, 개스킷 파손이라고 한다. 하마터면 아무 생각없이 타고 다녔을 뻔 했다. 자동차는 움직이는 기계이기 때문에 동력부분을 비롯하여 수많은 부위에 문제가 발생할… Read More »

盡人事待天命

By | 2016-09-09

아침에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이 나왔다. 서로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말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다. 내가 아내에게 이야기했다. “나는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을 좋아하고, 당신은 실천하는 시람이오”라고 말이다. 아침식사 때 부부의 대화치곤. ㅋㅋ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은 “노력(努力)을 다한 후(後)에 천명(天命)을 기다린다”라는 뜻으로, 修人事待天命(수인사대천명)이란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수인사대천명의 유래는 삼국지(三國志)에서 나오는데, 중국 삼국시대에 적벽에서 위(魏)나라 조조(曹操)가 오(吳)·촉(蜀) 연합군과 전투를 벌인 적벽대전(赤壁大戰)… Read More »

세월이 빠릅니다

By | 2016-09-07

굳이 말하지 않아도 시간은 덧없이 빠르게 지나가 버립니다. 2016년 무더운 여름이 지나는가 싶더니 시원한 바람이 밤에는 차갑게 느껴지는 9월입니다. 다음 주엔 추석 명절이 있고, 명절이 지나면 시간은 겨울을 향해 빠르게 달려갈 것입니다. 서울에서 회의를 마치고 전주로 가는 기차를 타니 “시간”에 대한 생각이 불현듯 들어 아이패드를 꺼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아껴서… Read More »

장모님을 뵙고 와서

By | 2016-09-06

오늘 점심식사 후에 반일연가를 내서 아내와 함께 시골에 있는 요양병원에 계신 장모님을 뵙고왔다. 뵙고 돌아오늘 길, 딴 생각을 하다가 고속도로 진입로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마음이 찹찹하고 복잡했다.  구례를 벗어나면서 “전주로 모셔야 되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아내는 말이 없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꽉 차있는 듯 하다. “저라고 왜 그 생각을 안했을까요?”라고 짧게만 답을 한다. 길을 잘못들어서… Read More »

봄부터 한옥마을에 자주 가는 이유

By | 2016-09-04

어제 한옥마을을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친인 교수님 한 분이 질문을 하셨다. “김교수님 정말 궁금한데 이렇게 한옥마을에 자주 출현하시는 이유가 한옥마을이 좋아서만은 아니시죠?”라고 질문을 하셨고, 그 글에 다른 페친이 “저도 궁금한 내용 ㅋ”라고 글을 썼다. 숨길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이렇게 적어 둔다. 한옥마을의 자주 가는 이유는 “산책”이다. 단순히 산책을 위해서 거기를 간다는 말인가? 맞다. 산책을 위한 방문이다. 물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