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저장장치 PROMISE Pegasus

작년 6월 이 저장장치를 강제로 전기를 중단시키면서 발생한 HDD의 물리적 손상, 그리고 잘못된 소프트웨어의 무리한 작동으로 인한 전 데이터의 손실은 수일동안 나를 멘붕상태에 빠뜨렸다. 컴퓨터 바탕이나 다른 외장장치, USB, 등 데이터가 있을 만한 곳이면 다 뒤져서 자료를 찾았지만 많은 자료들이 소실되었다. 2012년까지 DVD로 백업을 받았지만 가장 최근 자료인 2013년과 2014년의 자료들이 대부분 날라갔다. 며칠전 내일부터 있을 다리(하지 下肢… Read More »

경고를 무시하는 사회

우리 주변엔 “경고문”이 많이 있다. 길을 걷다가도 “공사중 주의”라던가, 건물현관에서의 “미끄럼주의”와 같은 경고문이 참으로 많다. 우리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에도 “안전시설 안전검사에서 탈락”해서 보수중이고, 우리 옆에 있는 주공3단지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주공3단지쪽으로 걷고 있는데 경고문이 붙어 있는 놀이터에 7살 정도로 보이는 3명의 아이들이 놀고 있다. 고개를 들어 미끄럼틀을 쳐다보니 위에 있는 두 아이 중 하나가 “아저씨, 여기서 놀아도 되는거죠?”라고 묻는다.… Read More »

정년을 준비하는 것…

오늘 아침 조선일보 종이신문에 “퇴직 후 社會 貢獻(공헌), 철저한 준비와 각오 있어야“라는 제목의 글이 하나 있어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직장인은 누구가 정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의 인생에 유한하기 때문에 내세에 대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요즈음의 추세라면 퇴직하는 나이는 예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훨씬 건강하고 젊다. 그만큼 퇴직 후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 후… Read More »

무보험차량, 가슴을 쓸어내린다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두 통의 등기우편물이 날라왔다. 요즈음 등기우편물이 오면 많이 신경쓰인다(ㅋㅋ). 전화를 해보니 무보험차량인 것이다. 내가 타고다니는 SUV가 말이다. 헐… 원래 가지고 있던 마티즈를 한달전에 팔고 다른 차량으로 교체했는데, 마티즈 보험은 그대로 두고 내 SUV 차량의 자동차보험을 새차량에 적용해서 승계시켜 버린 것이다. 어찌 이런 일이…. 만일에 그동안 사고라도 났다면 이게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끔찍한 생각에 소름이 돋는다. 그동안 얼마나… Read More »

부정적 단어에 많이 나오는 글자 “비”

 비겁(卑怯), 비굴(卑屈), 비난(非難), 비판(批判), 비관(悲觀), 비방(誹謗), 비극(悲劇), 등등 비록 한자어는 다르지만 우리말로는 모두 “비”로 발음되는 말들이다. 나는 이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비겁“이다. 인간의 추한 모습 중에서 아마도 가장 보기 싫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단어로 “비열(卑劣/鄙劣, meanness)”이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열’은 한자어로는 사전에 卑劣과 鄙劣 두가지로 표현된다. 아무튼 인간이 보일 수 있는 가장 나쁜 모습이 “비겁”과 “비열”이다.… Read More »

초등학교(국민학교) 졸업사진

오래된 사진 한장을 스캔해놓은지 꽤나 되는데, 이제야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본다. 어젯밤 “어릴적에 ∙ 추억 시리즈 99“에 몇분 선생님들의 이야기에 올릴 사진을 찾던 중 졸업사진을 떠올린 것이다. 다행히도 이야기에 나오는 선생님들께서 제가 졸업할 때 모두 재직하셨기 때문이다. 졸업앨범대신 졸업사진이 딸랑 2장이 있는 이유가 있다. 당시 졸업앨범을 할 것이냐?를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하여 “낭비하지 말고 그냥 사진으로 대체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Read More »

법원을 다녀오다

어제 “지급명령서”를 받고서 오늘 “이의제기 신청서”를 제출하러 법원에 갔다. 이 지급명령에 대하여서는 추후에 모든 일이 종결된 후에 아주 긴 글로 설명을 하게 될 것이다. 이미 “평정심유지하기“와 “일상으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블로그에 올렸던 짜장면 사진 한장으로 인해 한달 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아까운 시간들이지만 결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전에… Read More »

아파트 누수

어제 이마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약 5년 전에 윗층에서 물이 새서 우리집에도 물이 샌 적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3년전 보일러에서 물이 넘쳐서 문제가 된 적이 있어서 보일러실부터 확인했는데, 보일러실은 아니었다. 누수공사회사를 찾았다. 가장 규모가 큰 업체는 월요일에 와서 해준다고 한다. 할 수 없이 몇군데 업체를 찾았는데 한 업체에서 일을 해 줄… Read More »

[전시] 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 (전북도립미술관)

모네, 피사로, 막스 리버만, 피카소, 레제, 브라크,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등의 그림 100점을 전시하는 전북도립미술관(063-290-6888)의 “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를 관람하였다. 설연휴 3일째 수많은 사람들이 미술관과 모악산을 찾고 있었다. 모악산 주차장은 말그대로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였다. 몇바퀴를 돈 후에 겨우 주차를 하고 미술관으로 향했다(미술관 주차장은 너무 좁아 모악산 주차장을 함께 사용한다). 가족단위로 온 경우가 많은 탓인지 조금은 산만하고… Read More »

내가 좋아하는 내사진 한장

2008년에 시드니에 갔을 때 찍힌(?) 사진입니다. 오페라하우스 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던 중 함께 갔던 직원이 저를 찍어 준 사진입니다. 사실 제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 저를 찍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사진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긴 머리에 선글래스, 그리고 검정색 라운드 티셔츠가 제가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지금은 머리카락이 짧아졌지만 당시에만 해도(2011년 1월초까지) 긴 머리였습니다. 그리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