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장 “좋은 부모되기 11 단계” – 강연예정

지난번 내가 사는 아파트에 있는 금호작은도서관에서 했던 강연 “아름다운성장“을 계속하려고 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 이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끝나고, 이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속 강연을 하려고 한다. 다음달 3월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3월 24일(월) 밤 8시에 할 예정이다. 대상은 유치원생 부모들이다. 처음 계획은 엄마들과 아빠들을 분리해서 하는 것이었는데 참여숫자를 예측할 수 없어서 일단 통합으로 해 보려고… Read More »

사교육의 폐해(弊害)

사교육(私敎育) 천국인 대한민국. 사교육이란 단어의 뜻도 사립학교의 교육이 아닌 학원교육을 의미하게 되어 버렸다. 통계통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2년도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원이다. 천문학적인 액수이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6,000원(2011년도는 24만원)이며, 학생들 중 약 70%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총액은 학원, 개인 및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수강료를 의미하며, 방과후학교, EBS교재비, 어학연수비는 사교육비에 포함시키지… Read More »

[펌] 시카고 대학의 ‘The Great Books Program’ (존 스튜어트 밀 독서법)

시카고 대학의 ‘The Great Books Program’ (존 스튜어트 밀(J. S. Mill)식(式) 독서법) 시카고 대학은 인류 역사상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였다는 미국의 석유재벌 존 록펠러가 세운 학교다. 이 대학은 설립년도인 1892년부터 1929년까지 소문난 삼류학교였다. 미국에서 제일 공부 못하고 가장 사고 잘 치는 쉽게 말해 집에서 내놓은 학생들이 주로 입학했던 학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학교가 1929년을 기점으로 혁명적으로 변하기… Read More »

크리스천 삶의 유혹 GPS

크리스천(christian), 그렇게 불리우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이던가! 크리스천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다. 이 말을 이렇게 쉽게 글로 쓰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 우리 입술에 하나님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성스러운 일이던가? 죄인으로서의 삶에서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분명히 또다른 삶을 의미한다. 세상과 구별되는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된 삶이다. 죄인임을 발견하고 하나님앞에 나아가 회개와… Read More »

공동주택의 한국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는 노래방에서 많이 불리는 노래 중 하나이다. 마지막 가사는 이렇다. “아무도…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요즈음 이 가사가 그립다. 왜냐면 우리 아파트는 너무 시끄럽다. 우리 아파트가 시끄러운 것이 아니고 우리 윗집이 너무 시끄럽다. 아침에도…낮에도… 저녁에도… 심지어는 밤에도.. 시끄럽다. 나이든 부부가 손주를 키우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시끄럽게 산다. 식사때 마다 마늘을 찧는 것인지 절구질을 한다.… Read More »

의전원, 9년의 시간들

우리 대학은 2006학년도 부터 의전원으로 바뀌었다. 2016학년도까지 유지가 되니 만 11년의 시간동안의 대학운영 제도인 셈이다. 학생수로 따지만 1,100여명의 학생들이 의전원 출신이 된다.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던져진 떡밥에 속아(이렇게 밖에 말할 수 밖에 없는 결과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혼란의 시간을 보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의전원 자체를 싫어하지 않는다. 처음의 긍정적 의도(물론 이 의도를 너무 확대해석하면서 나타날 단점을… Read More »

여행의 이유 ① 낯섬과의 만남

사람들에게 “왜 여행을 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유들을 듣게 될 것이다. 며칠전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왜 사람들은 여행을 하려는 것일까?’라고 말이다. 며칠동안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수많은 이유가 떠오른다. 따라서 제목에 번호를 붙였다. 아마도 다른 생각이 날 때 마다 시리즈로 적어보려는 속셈이다. 이 질문에 대하여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유가 “낯섬과의 만남”이었다. 낯선… Read More »

동시대를 살아간다는 것

동시대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이다. 한번 왔다가 잠시 살다가 가는 이 땅에서의 삶이 인생이 아니던가? 과거에 지금보다 더 좋았던 시절이 있을 수 있고,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이 올 수도 있다. 그 세상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살아갈 뿐이다. 우리가 정할 수 있는 문제는 결코 아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가까운… Read More »

아름다운 성장 – 금호작은도서관 강연 (2014년 2월)

이틀동안의 금호작은도서관 강연이 끝났다. 3주간 많은 고민을 했었다. 도대체 뭘 어떻게 전달해야 할 것인가?하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지면서 말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아쉽지만 두번의 강연을 마쳤다. 앞으로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까 계획중이다. 아직 도서관장님과 정확하게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가능한 그룹별로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를테면, 유치원생 엄마, 유치원생 아빠, 초등학생 엄마, 초등학생 아빠, 중학생 엄마, 중학생 아빠… 이렇게 여섯그룹정도면 좋겠다.… Read More »

컬링(Curling)과 소치올림픽

소치올림픽이 한창이다. 주 메달종목이었던 쇼트트랙에서의 부진은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은 분산을 시켰고, 볼슬레이와 스켈레튼과 같은 썰매경기나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과 같은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들을 가지는 듯 하다. 그 중 컬링을 보는 사람들이 늘었다. 벤쿠버올림픽때까지만 해도 관심밖의 종목이었던 컬링이 화제이다. 오늘 오후(한국시간)에 영국에게 패하면서 2승 4패가 되어 4팀이 겨루는 결승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내 개인적으로 올림픽 출전을 한 것만으로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