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By | 2011년 4월 16일

저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무슨과이신가요?”하고 묻습니다. 당연히 “해부학”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다들 놀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해부학이라는 용어 자체가 사람들에게 상당히 강하게 인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해부학이라고 하면 인체해부를 떠올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간혹 거기에 덧붙여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1년에 몇구 정도 해부하세요?”라고 말이죠. 그러면 대답합니다. “한구도 안하는데요” 그러면 다시 놀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면 다시 대답을 추가합니다. “인체 해부는 학생들… Read More »

남편의 기를 살려 주세요.

By | 2011년 4월 15일

오늘 아는 분이 연구실에 들렸습니다. 보험을 하시는 분인데 가끔 들립니다. 캡슐커피를 대접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중 “아내에게 꽉 잡혀서 사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고객 중 상당수가 아내에게 잡혀서 꼼짝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본다고 하면서 “교수님은 그러지 않은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라고 하네요. 어찌 알고…. ㅋㅋㅋㅋ 결혼하고 지금까지 잡혀서 살아본 적 없고, 잡으면서 살아본 적이 한번도… Read More »

부모로서 살아간다는 것…

By | 2011년 4월 14일

부모는 자녀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녀가 성장하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부모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저도 그런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사람을 살아가는 부모입니다. 자녀의 양육과 교육이 부모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이 일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일은 어느 부모에게나 맡겨진 일일 것입니다. 이런 역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살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버거워하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Read More »

facebook

By | 2011년 4월 13일

  얼마 전에 우연히 조하문목사(대학가요제 마그마란 팀으로 “해야”라는 노래를 불러 입상했던)의 페이스북에 친구신청 후 그와 친인척인 최수종씨까지 친구 신청을 해서 친구수락을 받았다. 물론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왠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세상의 사람들과 교류한다는 느낌까지 든다. Social Networking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은 간 의외의 만남들을 갖게 한다. 물론 온라인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하이텔시절부터 어느정도의… Read More »

버스안에서 보는 한국인들…

By | 2011년 4월 12일

출장 때문에 부쩍 서울을 많이 다녀온다. 전주에서는 버스가 가장 편하게 서울을 다녀올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운전하고 가자니 서울 근처에서 밀리고, KTX를 이용하자면 익산까지 가야 한다. 시간이나 접근성에서 전주-서울간 교통편은 버스가 편리하다. 따라서 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버스안에서 보여주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제 스스로는 버스안에서의 경험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 있다. 오늘도 오가는 버스에서 몇몇 모습을 보게 된다. 휴대폰이 가장… Read More »

트랙을 벗어난 자녀를 둔 부모를 만나다

By | 2011년 4월 11일

어제 지인을 만났습니다. 3년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딸아이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그리고 식사가 끝나고 가까운 카페에 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마음이 저려왔습니다. 아빠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엄마도 직장이 있습니다. 조금 늦게 아이를 가져서 큰 딸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전주에 있는 학교를 가지 못하고 인근 시골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Read More »

열린문…

By | 2011년 4월 11일

아이들 문제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마음속에 “열린문(open door)”이란 단어를 떠올릴 때가 많습니다. 수년전에 이런 일이 있었죠.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엄마는 “우리 딸은 실력으로 보아 OO교대 정도 갔으면 해요”라고 말이죠. 당시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아이의 장래에 대하여 저렇게 구체적일까?하구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자녀의 장래의 문을 닫아버린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도 생겼습니다. 표현하자면 “닫힌문(closed… Read More »

전체를 보는 훈련

By | 2011년 4월 9일

아침에 제가 활동하는 음악 사이트에 갔었는데 “경찰간부 시민폭행”이라는 글과 동영상이 있었습니다. 올린 사람도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온 듯 합니다. 시민(피의자인 듯)을 연행하는 과정의 동영상이었습니다. 전 그걸 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는 단어는… 시민 폭행이 아니라 “공무집행방해”였습니다. 그 동영상이 어쩌다저쩌다…를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이 세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생긴 것 중 하나가…. 일부 발췌 후 그것으로 전체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Read More »

싸움을 하는 이유…

By | 2011년 4월 8일

인류의 역사는 싸움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람 대 사람.. 집단 대 집단.. 지역 대 지역.. 국가 대 국가.. 부족 대 부족.. 때론 한 개인이 집단과 싸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 사람 대 사람의 싸움이 가장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생동안 한번도 싸우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특히 부부지간의 싸움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부부싸움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Read More »

살면서 후회되는 것들 중 하나

By | 2011년 4월 6일

살면서 후회되는 일, 아쉬운 일, 안타까운 일 등 부정적인 삶의 단면들이 누구가 있을 법 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왜 그랬을까? 아, 너무 아쉽다. 후회된다 등 다양한 생각들이 남을 것입니다. 누군가 우리의 인생은 “껄의 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XXX 할 껄” 등으로 표현되는 일들 말입니다. 오래전에 TV에서 이런 것들을 조사해서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화면이 인터넷에 많이 떠돌아 다닙니다. 간혹…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