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삶…

얼마 전에 책 한권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연약하여 늘 감사의 마음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손해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금새 불평의 소리가 나옵니다. 저도 그런 연약한 인간입니다. 아침에 눈이 왔습니다. 눈을 열심히 치우고 출근을 했습니다. 3일간의 신입생 OT를 마친 후에 감기에 걸려 콧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오늘은 둘째가 살 원룸을 구하러 서울에 가야겠습니다. 반나절 연가를… Read More »

베트남, 하롱베이와 하노이 (2011년 2월)

1월말에 출장으로 다녀온 베트남은 제게 많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바쁜 일정가운데서 귀국전에 하롱베이와 하노이 시내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여행기를 쓸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지 못해서 사진만 올려 봅니다. 3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하롱베이와 오토바이 물결의 하노이 시내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3박 4일의 출장동안 스케줄로 인해 수면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하롱베이를 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평화스러워졌다.

졸업식 그리고 형제 사진…

주원이가 졸업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형제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록용으로 남겨 둡니다. 둘 다 앞으로의 삶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들들에 대한 신뢰와 그들과 함께 동행하실 하나님의 대한 믿음으로 앞으로의 삶을 꾸려 가려고 합니다. 의대를 선택하는 일은 결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좋은 직장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의대를 선택한 분명한 목적,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향한 삶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Read More »

[기사] 김성열 교육과정평가원장이 밝힌 2012학년도 수능출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오늘날짜 조선일보 1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06/2011020600059.html 아침에 배달된 조선일보의 1면 우측면에 올라 온 뉴스입니다. 온라인에도 올라와 있길래 일부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링크된 주소로 가셔서 기사를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갑자기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고 발표를 했을까요? 어차피 학생들 등수로 줄세워서 대학 보내기라면….. 변별력이 있어야 할텐데… 왜 이렇게 발표한 것일까요? 과연 수능을 쉽게 낸다고 과외를 비롯한… Read More »

찬송생활의 권능(Power of Praise)

찬송생활의 권능 (멀린 캐로더스) 책표지 아주 오래전에 읽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찬송생활의 권능”이란 책입니다. 한국내 미군 부대에서 군목(군대 목사)로 생활한 적이 있는 멀린 R. 캐로더스의 책입니다. 또다른 저서로 “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는 책도 있습니다. 3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이미 한국에서도 한글판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절판되었는데, 최근에 인터넷서점에서 찾아보니 다시 출간되었는지 찾아 보니 나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책은 “서울출판사”였는데 아마도 다른… Read More »

의사국가고시

의사국가고시(일명 국시)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어제 오후늦게 학생들에게 통보가 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하여 전국 합격률이 약간 낮아졌습니다. 시험이 어렵게 나왔고, 그 결과도 썩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전국 합격율이 91.7%입니다. 우리 대학응 늘 그렇듯이 전국 평균은 넘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작년에 비하여 합격률이 약간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4년간 열심히 학생들을 길러내는 농사의 결실이 국시의 결과이기 때문에, 많은 교수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문의를… Read More »

1박 2일…

TV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보는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 오늘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많은 리얼 버라이어티…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보는 “1박 2일”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었다. 3주 분량으로 편집된 이런 여행의 마지막 시간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그리워하는 고향과 가족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보여줌으로서 “큰 선물”을 출연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주었다. 그런데 선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가족을 모셔와서 상봉하게 하는… Read More »

전국 41개 의대 및 의전원 등록금 현황

인터넷에 떠있는 자료입니다. 제가 따로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맞는 자료로 보입니다. 이 등록금은 한 학기의 등록금입니다. 즉, 1년치를 계산하시려면 x2를 해 주어야 합니다. 학교입장에서는 교육비가 실제로 이렇게 들어가는 것 맞습니다만, 등록금을 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고액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시겠지만, 의과대학은 “인증평가”를 받습니다. 상당히 객관화 되어있는 지표를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 평가를 통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좋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Read More »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습니다.

거의 5개월 가까이 미용실을 가지 못했던 머리카락은 등 중간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가 되었습니다. 앞머리카락은 눈을 가리거나 찌르기 일쑤였습니다. 미용실 가서 좀 다듬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다가 싹뚝 자르고 말았습니다. 실은 봄이 오면 짧게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으나 이렇게 빨리 자르게 될지 몰랐습니다. 2006년 봄부터 길던 머리는… 자주 손질을 했으나 (한달에 한번 정도) 워낙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고 숱도 많아서 맘만… Read More »

아내…그리고 엄마…

간혹 아내를 생각해 보곤 합니다. 함께 살고 있지만,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아내를 생각해 볼 기회를 얻습니다. 제가 먼저 집에 와 있다거 하는 상황이 되면 더욱 아내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20살 처녀때 저를 만나서 이젠 40대 중반의 아줌마가 된 아내를 생각할 땐 늘 먼저 “감사”란 단어를 떠 올리게 됩니다. 오늘 저녁도 그런 생각에 휩싸입니다. 서울에서 아직 도착하지 않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