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강의 이야기 (5) 시스템의 불안정성

By | 2020년 3월 17일

어제 시작한 “비대면수업”의 한 방법인 “동영상강의”가 첫날부터 삐걱거렸다. 역시 서버장비와 네트워크의 문제이다. 예견된 것이었지만, 역시나 다들 안이하게 접근한 것은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 보았다.”는 학생부터, “전혀 보질 못했다.”는 학생, 그리고 “중간에 끊겨서 볼 수 없다.”는 학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반응이었다. 반응이라기 보다는 문제였다. 오늘 교학부총장으로 부터 문자가 왔다. 사실 누구도 이런 사태를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 대학들마다 어려움을… Read More »

영랑과 강진

By | 2020년 3월 17일

1979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던 곡 “영랑과 강진”… 이 곡을 가끔 흥얼거린다. 대학가요제를 보면서 녹음기로 녹음을 하고, 그것의 가사를 따고 따라 불렀던 시절이다. 가사와 멜로디가 모두 생각이 나지 않지만, 가끔 그 노래를 흥얼거린다. 김종률씨가 작사, 작곡했던 이 곡은 김영랑시인과 그의 고향 “강진”을 노래하고 있다. 순수서정시를 추구했던 시인 김영랑에 대하여 나는 잘 모른다. 다만, 이 노래를 통해 시인 김영랑과… Read More »

동영상강의 이야기 (4)

By | 2020년 3월 13일

어제 오후 늦게 페이스북에 선배교수님의 글 하나가 올라 왔다. 오늘 대학원 강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하기위해 학교가 제공하는 시설을 이용해서 120분 애써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어찌할꼬 불길한 예측은 어김없이 들어 맞으니 흑흑.. 동영상 프로그램의 문제로 재생이 안 된다고 합니다. 2020년 3월 12일 6:56 PM 동영상강의를 한다고 할 때부터 집행부에 시스템의 문제점검과 지침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태… Read More »

X-Touch 이야기 (4) 까기

By | 2020년 3월 9일

X-Touch를 사용한지 벌써 12일째다. 동영상 강의를 만드느라 음악작업을 할 시간이 없지만 계속 Logic Pro X와 X-Touch를 갖고 놀고 있다. 오늘은 불현듯 이 기기를 좀 까볼까?라는 생각을 했다. 단점을 한번 찾아보려고 한다. 잘 생기고 일도 잘 하는 남자를 찾는 것인가? 첫째로, 가장 큰 단점은 너무 크다. 8채널짜리 콘트롤러이고 워낙 많은 기능을 넣은 기기라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긴하다. 폭x깊이가 391x301mm이다.… Read More »

동영상 강의 이야기 (3)

By | 2020년 3월 7일

개강이 2주 연기되고, 3월에는 비대면강의(非對面講義)를 하라는 공문이 모든 교수들에게 전달되었다. 의대의 특성상 절대로 리포트 제출 등과 같은 방법으로 강의를 대치할 수 없기에, 모든 교수들은 “동영상 강의“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나도 동영상 강의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 강의안은 그 동안 애니메이션 기법이 많아서 영상으로 만드는게 쉽겠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강의 프레젠테이션의 동영상 작업을 하려고 하니 그게 아니었다.… Read More »

코로나 19 현황

By | 2020년 3월 6일

코로나(COVID) 19에 대한 글을 자제해 왔다.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강이 연기되고, 신천지로 인해 확산된 대구/경북의 환자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인류역사의 한페이지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우리 시대에 경험하고 있는 역사이다. 지혜롭게 지금의 어려움들을 잘 극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동영상 강의 이야기 (2)

By | 2020년 3월 5일

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이 아니라면 녹화나 녹음 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수년 전에 강의평가를 받기 위해 강의를 녹화하고 그것에 대하여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다. 나름대로 강의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열심히 하는 것과 실제로 강의를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강의를 녹화해보고 나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습관”이었다. 강의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어떤 습관들이… Read More »

X-Touch 이야기 (3) Function Buttons

By | 2020년 3월 5일

X-Touch의 대부분의 버튼들은 Logic Pro X와 잘 연동되어 있다. 그러나 Function 버튼(F1~F8)들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바꾸어 사용하도록 해두었다. 기본값은 주로 창(window)에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X-Touch를 처음 사용할 때부터 (처음에는 HUI방식으로 연결하는 바람에 다른 버튼들의 연동도 모두 혼란스러웠음) Function 버튼들을 수시로 바꾸어왔다. 또한 설정이 자꾸 리셋되는 문제 때문에 더욱 Function 버튼의 설정은 여러번 반복되어 왔다. 연결방식이 MC(Mackie Control)로 바뀐… Read More »

동영상 강의 이야기 (1)

By | 2020년 3월 3일

코로나 19로 인해 개강이 2주 연기되었다. 거기에 2주 동안은 동영상 강의를 하기로 집행부에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동영상 강의에 대한 지침이 전혀 없다. 따라서 어제 교육부원장에게 카톡을 보냈다. 이런 것을 보내는 것은 일종의 압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지침이 없어서 도대체 이것을 어떻게 풀어가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카톡을 보낸 것이다. 부학장님, 지침을 말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 Read More »

X-Touch 이야기 (2) 한글매뉴얼 만들기

By | 2020년 3월 1일

X-Touch, 생각보다 흥미로운 콘트롤러이다. 실은 X-Touch 이야기 시리즈를 적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냥 매뉴얼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오늘 하루종일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을 만들면서 그동안 파악하지 못했던 몇몇 버튼의 기능도 알게 되었다. 100% 모든 기능을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사용하면 충분히 사용이 될 듯하다. 나만을 위한 매뉴얼이긴 하지만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거나 설정을 하게 되면 매뉴얼을 조금씩…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