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회 성명서 ](펌글)

By | 2020년 8월 29일

우리나라의 현 의료 시스템하에서는 교과서대로 진료하면 의사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의료전달체계는 왜곡되어 의료기관들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고, 현실적이지 못한 수가체계로 인해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력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은 큰 소외를 겪고 있고, 의료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정부는 의료체계 왜곡, 비현실적인 수가체계, 수도권 집중, 공공의료 소외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의대정원을 확대하고… Read More »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소속 전국 40개 의대학장, 원장 성명서

By | 2020년 8월 27일

정부는 의대정원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즉각 중지하고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검토함으로써 의사인력 배출의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 – 의사양성의 책임을 지고 있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학장, 원장들은 이번 의사총파업 사태를 접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염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현재의 사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가 긴박하게 움직이는 중에 졸속으로… Read More »

학생들의 동맹휴학

By | 2020년 8월 24일

우려했던 일이다. 지금 머릿속은 텅 비어있다. 어떤 생각이 없다. 그러나 학생들의 뜻과 행동을 존중한다. 함께 더 고민하면서 이 문제를 헤쳐가보자.

그럼에도 동영상강의는 계속 만들어간다

By | 2020년 8월 23일

학교가 시끄럽다. 한국이 시끄럽다. 이런 시간이면 늘 마음 속에 걸리는 것은 하나이다. “학생들의 피해”이다. 학생들의 단체행동이 잘못된 정부정책에 대하여 분명히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의 시선은 차갑다. 차갑다는 것이 “제대로 아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제대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의사들은 잘먹고 잘사는 집단 정도로 치부하는 듯하다. 페이스북에서도 그런 느낌이 강하다. 내가 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너희들이… Read More »

존경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님들께(의사협회장의 편지)

By | 2020년 8월 21일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입니다. 지난 14일 금요일, 정부의 일방적인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날 단체행동에는 전공의 선생님들과 의대생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서울 여의대로를 비롯하여 각 권역별로 궐기대회를 열어 의료계의 단합을 과시하고 정부의 정책전환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번 파업은 중차대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의료계에 의견 개진의 기회조차도 주지 않은, 정부의 불통과 오만, 그리고 독선에 대하여 13만 의사가 정당하게… Read More »

대한의사협회 “대국민 담화문 (2020.8.21.)

By | 2020년 8월 21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젊은 의사들이 세번째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정부와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였습니다. 의대정원확대 등 4개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과 협치의 부재를 정부가 인정하고 정책을 철회한 후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자는 의료계의 주장은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하루… Read More »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2]

By | 2020년 8월 19일

2014년에 이미 같은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말은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가 한 말이기도 하다. 물론 수많은 기독인사들이 이 말을 사용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금 기독교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 종교화되어버린 기독교는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 어쩌다가 기독교는 종교가 되면서 무례하고 천박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아침이다. 주일예배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타이틀이 붙은 수많은 예배의 참석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