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믿음

부부 대화

By | 2019-04-16

저녁식사를 한 후에 잠시 어깨에 핫팩을 대고 있다가 설거지를 시작했다. 설거지를 거의 마쳐가고 있는 나에게 아내가 말을 건낸다. “과연 목회자 중에 몇 %가 진실할까?”라고 말이다. 내가 대답했다. “세 명 중 한 명은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리고 곧바로 설거지를 마치자 아내에게 다가가 말했다. “목사가 설교능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목회를 잘 못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자 하는 목사가 셋 중 하나는 되지… Read More »

초대교회

By | 2019-01-05

현대교회들이 추구하는 것 중 하나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이다. 도대체 초대교회가 어쨌길래 초대교회로 되돌아가자고 외치는 것일까? 사도행전 2장 후반절(2장 42~47절)을 다시 읽어 본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Read More »

구약성경과 신앙고백

By | 2018-09-06

이번 주일에 새가족부 확신반에서 “구약성경”을 설명한다. 4주간의 확신반 코스에서 필수적으로 성경을 이야기한다. 물론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구약성경의 구성정도에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빠지지 않아야 할 구약성경의 본질을 이야기해야 한다. 구약성경이라고 하면 우선 “율법”과 “이스라엘의 역사”를 떠올린다. 맞다. 구약성경은 일반적으로 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등 네가지로 구분한다. 율법서는 모세오경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역사서에 포함시킨다. 따라서 구약성경 중 “역사서“는 모세오경인 창세기,… Read More »

어느 성도의 죽음

By | 2018-06-23

얼마 전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OOO 성도가 위독하다는 전화였다. 그리고 며칠 전 그는 세상을 떠났다. 그를 처음 본 것은 약 한달 전이었다. 교회에 새롭게 등록을 하고나서 첫 주 교육시간에 그를 만났다. 나는 보통 등록 후 5주부터 8주에 이르는 4주 코스의 “확신반”에서 교육을 맡고 있다.  그런데 그 날은 첫 주를 맡아야 할 분이 다른 일이 있어서 그 성도를… Read More »

유사 그리스도인

By | 2017-07-10

유사 그리스도인(The Almost Christian Discovered, 매튜 미드/저, 장호익/역, 지평서원/출판) 오늘 저녁식사 후에 페이스북에 링크된 정연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알게 된 책 이름이다. 검색해 보니 갓피플몰에서 판매 중이다. 책을 읽지 않았지만, 어떤 내용이 나올지 짐작이 간다. 짐작이 가는 것과 내가 책을 읽고 나를 점검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최근 나는 내 안에 영적인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되돌리려 하고 있다.… Read More »

당신은 크리스천입니까?

By | 2017-04-13

“당신은 크리스천(Christian)입니까?” 이 질문은 내 자신에게 늘 던지는 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 종교가 없으셨던 아버지가 가끔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어떤 사람을 말하시면서 “그 사람, 교인(敎人)이야!“라고 말이다. 그 말은 “그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말은 믿어도 된다“라는 뜻이었다. 즉,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보증된 사람,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을 사람, 등으로 풀이 될 수 이다.… Read More »

가버나움에 사는 어느 노예의 고백

By | 2016-07-18

이 이야기는 마태복음 8장 5~13절의 내용(누가복음 7장 1~10절)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1인칭 시점의 독백글로 각색한 것입니다. 저는 가버나움이라는 동네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버나움은 근처에 있는 여러 도시로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상인들도 많고, 사람들도 북적이고, 또 군대도 많이 있답니다. 저는 평민이 아니고 부잣집에 일하는 하인입니다. 제 주인은 백부장이죠. 군대를 이끌고 있는 장군입니다. 그런데 주인님은 다른 백부장들과는 다른 것… Read More »

걱정은 기도가 아닙니다

By | 2014-11-11

오늘 저녁에만 어머니로 부터 몇번의 전화가 온다. “괜찮다냐?”, “수술은 잘 되었다냐?”, “누나하고는 직접 통화해 봤냐?” 등.. 의 내용이 전부이다. “어머니, 걱정은 기도가 아닙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으나 차마 어머니 앞에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없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만 말씀드렸다. 어머니는 걱정이 많으신 분이다. 걱정도 팔자라고 했던가? 어머니는 늦은 나이에 신앙을 가진 탓인지 온전히 하나님앞에 짐을 내려 놓지 못하신다. 어머니의 자식걱정하는… Read More »

성경을 몇 % 믿으세요?

By | 2013-12-30

간혹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당신은 성경을 몇 % 믿으세요?”라고. 조금은 저돌적이고 도전적인 질문이지만, 신앙인이라면 한번쯤 정확하게 자신의 입술로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성경을 부분적으로 믿는다는 것은 0% 믿는 것과 같다. 왜냐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간을 위한 이야기가 바로 성경이기 때문이다. 어떤 것은 어떤 것은 믿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은 100%믿던지, 아니면… Read More »

아이들의 교육 ⑰ 신뢰보다 더 좋은 응원은 없다.

By | 2012-11-09

2003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의 핼리팩스에서 2년간 산 후에 한국에 돌아온 후에 아들들의 성적이 매우 저조했다는 것은 이미 이야기한 바 있다. 어디서 나온 배짱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은 늘 있어왔다. 어려서 부터 봐온 두 아들의 능력이나 특성을 잘 알기에 굳이 점수에 연연할 필요는 없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가능성 때문에 조급하거나 초초할 필요는 없었다. 물론 살다보면 부모로서 조급함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