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아이

교회 예배당 내 유아실을 없애주세요!

By | 2018-08-25

아침식사를 하면서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던 중, 아기의 울음소리와 옹알대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갑자기 내 마음 속에 행복감이 찾아온다. 예배당 안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리 행복한 일이었던가! 오늘날 규모가 큰 교회들은 예배당 뒷편이나 옆쪽에 유아실을 만든다. 이는 어린 아이들이 엄마 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어른들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예배에 집중할 수… Read More »

“부탁드려요”

By | 2017-07-30

내가 방금 윗층에 올라가서 한 말이다. “집에 환자가 있으니, 어젯밤 처럼 아이가 한시반이 넘도록 뛰지 않게 해주세요. 부탁드려요”라고 말했다. 아래층에 큰 피해를 주는데,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가서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젯밤 늦게 부터 아이가 뛰기 시작하더니만, 한시반까지 뛰어다닌다. 그 소리 때문에 깼다. 요즈음 회복 중인 아내는 깊게 잠을 자기 못한다. 따라서 윗층의 소음은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윗집 아저씨의 딸의… Read More »

소통수단 스마트폰, 소통을 앗아가다[1] – 젊은 엄마들

By | 2016-08-16

결혼도 일찍하지 않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많이 낳지 않는 우리 사회…. 엄마들의 모습도 결혼전과 큰 차이도 없어 보일 정도로 자신을 잘 가꾸는 세대들이다. 그런 세대들이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진심이다. 부모가 되면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노력하고, 실제로 자신의 인생보다 아이들의 장래에 더 목숨(?)을 건다. 아이는 자신의 인생보다 앞에 놓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Read More »

“불편함”의 美學

By | 2014-07-17

우리 아파트안에 유치원이 하나 있다. 후문 입구에 위치한 유치원의 아침은 분주하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유치원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아이를 내려준다. 세상에서 이보다 안전한 방법은 없다.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유치원 앞에서 바로 차를 세우고 내려주니 아이들은 길을 건널 필요가 없이 바로 유치원 정문으로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이 매우 위험하게 보이는 것이다. 나는 엄마들이… Read More »

아이들의 웅얼거림

By | 2014-06-25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노인병동쪽으로 가는데 TV를 보고 있던 엄마와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아이 : “어엉~~~~” (TV를 가르키며) 엄마 : “어엉~~~~” (TV를 쳐다키며)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웅얼거림(옹알이, babbling)에 그렇게 반응하는 것을 본다. 아이의 말이 웅얼거릴 뿐이지 아이는 지금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TV에 나오는 무언가를 보고 이야기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저기 저 아저씨는 뭐야?”라던가? “저거 색깔은 뭐야?” 또는… Read More »

행복이란

By | 2014-06-01

어제 오후에 주차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같은 라인에 사는 젊은 엄마와 딸, 그리고 아들이 손을 잡고 놀이터에서 아파트 입구로 걸어오고 있다. 그 젊은 엄마는 지난번 금호작은도서관의 “좋은 부모되기” 강연에 아들을 데리고 온 엄마이다. 그 젊은 엄마와 내가 인사를 한다. 딸아이가 나를 보고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한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마도 할아버지댁을 가는 듯 하다. 옷차림이 그렇다. 엄마가 아이들을 차에… Read More »

엄마가 키우는 아이

By | 2013-09-02

현대인들은 바쁘다. 부부가 동시에 일을 해야 한다. 남편이 밖에 나가 돈을 벌어오고, 아내는 집안일과 육아를 하던 시절은 옛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경제적으로 부해지면서 남자와 여자 모두가 바쁘게 살아간다. 요즈음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 남자들과 이야기 해보면 신부될 사람의 직업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 이유 중 첫째가 바로 “경제문제”이다. 자신의 부인이 돈을 벌어야 가정이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자신의 부담도 줄어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