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여행(2002년)을 회상하며

우리 가족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서 살았던 때(2001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에 올랜도를 여행한 적이 있다. 핼리팩스의 긴 겨울을 지내고 4월이 되어도 봄이 오질 않았다. 너무 긴 겨울에 지친 우리 가족은 따뜻한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를 여행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16박 17일간의 긴 여정이었다. 어찌보면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긴 시간을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당시에 경제적 여유가 없던 시절이라 비행기가 아닌… Read More »

일상(日常)

우리는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을 “일상(日常)”이라고 정의합니다. 일상은 우리에게 반복되는 지루함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늘 반복되는 이유로 더 편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떻습니까? 저의 일상은 늘 비슷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단순한 일상이 될 수도 있지만, 그리 내게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처럼 주방쪽 창문을 통해 동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평화동쪽을 바라보고, 다시 거실로 와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Read More »

PEI 여행 (2003년)

빨강머리 앤의 고장으로 알려진  P.E.I.(Prince Edward Island,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대개는 그냥 P.E.I라고 부른다)는 캐나다의 13개주(10개주와 3개의 Territory로 구성)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캐나다의 가장 동쪽에 있는 지역인 maritime지역 중에서 섬으로 형성되어 있는 섬이다. PEI 여행은 이미 2002년 여름에 하였고, 당시 허접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린 바 있다(글 보기). PEI의 여행은 그 여행기를 보면 된다. 물론 오래된 자료이다 보니 여행으로 정보가치는… Read More »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나는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나이가 되면 더욱 이 진리를 실감한다. 젊어서는 많은 것을 기억했다. 늘 노트를 적는 아내에게 핀잔을 주곤 했다. 요며칠 사이에 예전의 기록들을 꺼내어 보고 있다. 2001년 여름부터 2003년 여름까지의 캐나다 노바스코샤 핼리팩스(Halifax NS Canada)에서의 삶에 대한 기록들이다. 처음에 “핼리팩스 이야기”라는 두 권의 책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당시에 찍어놓은 사진들을 찾았다.… Read More »

불평을 하지 않는 아들들

어제 오래된 사진들을 보면서 ‘아들들에게 고마워 해야겠다. 자라면서 불평을 하지 않아서 말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 사진 중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둘째 아들이 호랑이를 그리는 모습이다. 2002년 12월이었다. 반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호랑이를 일일이 하나씩 그렸다. 그리고 오려냈다. 그 시기부터 천 개 짜리 퍼즐피스를 맞추는 것도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두 아들은 별로 불평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엄마의 영향이 컸을… Read More »

직함을 내세우는 사회

직함(職銜)이란 “벼슬이나 직책, 직무 따위의 이름.”을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누군가를 호칭(呼稱 : 이름 지어 부름. 또는 그 이름.)할 때 이름 보다는 직함을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따라서 우리사회에서는 직함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그 직함이 과장되거나 포장되기도 한다. 은행이나 병원에서 사람들이 이름을 부를 때 이름 뒤에 “님”자를 붙이는 시대이다. 기존에 있던 “씨”는 어디로 가버렸다. 씨(氏) 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명사… Read More »

핼리팩스를 샅샅이

작년 가을에 가고자 했던 캐나다 노바스코샤 여행을 포기한 후 벌써 1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아내의 무릎수술로 인한 결과였지만, 우리 부부는 여전히 핼리팩스를 그리워한다. 다시 여행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만일에 핼리팩스를 다시 간다면 10년 이내에 가보려고 하는 것이다. 오늘은 아내와 핼리팩스의 지도를 보면서 이곳저곳 도로와 지역들을 다시 보았다. 그리고 핼리팩스의 사진들을 다시 보았다. 소니 F717을 구입한 이후에… Read More »

아내의 아이패드

IT 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내의 휴대폰은 아이폰SE이다. 폴더폰을 주장하던 아내를 설득해서 2년 전에 아이폰SE를 구입했다. 2년 약정에 휴대폰 가격이 있으니 한달에 54,000원 가량을 지불했다. 그런데 아내는 휴대폰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앱(App)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딱 한가지 사용하는 앱이 있다. 바로 영어사전이다. 이제 약정이 끝나 선불폰으로 바꾸었다. 사용하는 만큼만 내는 것이다. 한달에 1만원 정도를 예측해 본다. 최근… Read More »

“상산고 이야기와 일반고 이야기” 글들을 들여다 본다

상산고 이야기는 2009년 12월 21일부터 2010년 1월 9일 사이에, 일반고 이야기는 2010년 11월 21일부터 2011년 2월 1일에 각각 10편씩 적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12월 7일에 “상산고 이야기와 일반고 이야기를 닫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쓰면서 모든 글들을 닫았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정보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옛 글들을 찾아서 몇 개를 읽어 보았습니다. 많은…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