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세상사는 이야기

감자와 고구마

늦가을, 감자와 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거의 1년간 야채를 많이 먹는(많이 먹는다는 표현보다는 적당한 량의 야채를 먹는다는 표현이 맞다.) 식단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감자나 고구마는 우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온다. 최근에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그리고 감자가 배달되어 왔다. 그리고 오늘 이것들을 씻어서 1년 전에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직화오븐“에서 잘 쪄냈다. 직화오븐은 지난 4월 초에 구입한 오븐이다. 오븐을 가스렌지나 하이라이트(인덕션은 안된다) 위에… Read More »

가을의 명의정

가을의 명의정은 참 예쁩니다. 어제는 총장선거일이었고, 또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점심 때는 하늘에 먹구름이 끼며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오후에 다시 예쁜 가을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1호관에서 2호관으로 가는 곳, 즉 1호관관 2호관 사이를 명의정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동안 이곳의 사진을 자주 찍었습니다. 오늘도 예쁜 가을단풍과 함께 명의정을 아이폰으로 찍어두었습니다. 그리고 6부터 치루어진 전북대학교 총장선거 3차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의대1호관에서 병원쪽을 바라로는… Read More »

Comic Life 3 upgrade

Comic Life, 10년이 훌쩍 넘은 소프트웨어이다. Plasq라는 좀 생소한 회사에서 만들어내는 만화 프레임 소프트웨어이다. 이것을 몇년 사용하다가 Mac Pro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잊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업그레이드 메일이 왔다. 이번 버전으로 부터 업그레이드 비용은  $16.49이다. 사실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은 것이 이전에 등록했던 Mac의 고유번호와 소프트웨어의  시리얼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래 전에 시리얼 번호를 적어 놓은… Read More »

택배 포장

그제 페이스북을 통해 분양(?)한 물건들을 택배로 보내려고 포장을 했다. 던져도 절대로 손상되지 않도록 속포장을 하고, 겉박스도 테이핑을 마쳤다. 이런식으로 포장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신기하기도 하다.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 아버지도 이렇게 하셨어!’ 그렇다. 시골에서 약방을 하시던 아버지는 타지로 소포(당시에는 택배라는 개념이 대부분 우체국 소포이거나 화물차 회사에서 하던 배송이었다)를 보낼 일이 있으면 정말 꼼꼼하게 포장을 하셨다.… Read More »

목자 vs 삯꾼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자. 목자 : <역사> 조선 시대에, 나라의 목장에서 마소를 먹이던 사람. 삯꾼 : 삯을 받고 임시로 일하는 일꾼. 요한복음 10장을 보자. 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3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Read More »

Shure 55SH series II

수많은 가수들이 동영상을 찍을 때마다 등장했던 마이크 Shure 55SH series II, 나는 이 마이크 하나를 오랜 시간동안 소장하고 있다. 이 마이크를 노래나 녹음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소장하고 있다. 오늘 이 마이크를 서랍장에서 꺼내서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구나!’ 물론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내가 갖고만 있는 음향기기들의 일부를 페이스북을 통해 나누었다. 그리 비싼 물건들은 아니지만, 그냥… Read More »

3M 언더싱크 정수기

작년에 이사를 오면서 주방 싱크대에 정수기를 설치했다. 시중에 렌트방식의 정수기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3M의 언더싱크 정수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주문을 해서 보니 2중 필터방식으로 왔다. 옥션에서 주문할 때는 “USF-C” 리필 교체필터(사진의 오른쪽, 좀 더 긴 필터)만 오는 중 알았는데, 그 전단계의 필터(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작은 필터)가 하나 더 추가되어 배송되었다. 따라서 싱크대업체에서 와서… Read More »

Why Me

Kris Kristofferson가 불렀던 노래 Why me가 이 아침에 떠올라 가사를 올려본다. 아마도 CCC의 Good Life의 공연 때문에 알게 된 노래이다. 대학시절 이 노레에 꽃혀서 한참동안 따라 불렀던 바로 그 노래이다. . Why me Lord, what have I ever done To deserve even one Of the pleasures I’ve known . Tell me Lord, what did I ever do That… Read More »

컴퓨터 테이블 세팅

내가 사용하는 방의 테이블 위는 너무 복잡하다. 아이맥과 스피커 2쌍이 자리잡고 있고, 거기에 오디어인터페이스를 비롯한 잡다한 물건들로 가득하다. 어제는 10x150cm의 원목 받침대를 주문하여 컴퓨터와 스피터를 그 위에 올리고  그 안에 여러 기기들과 물건들을 놓아 정리를 했다. 어젯밤에 받침대를 자동차에 안에 겨우 넣어와서 옮겼다. 오십견으로 인해 왼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피커를 옮기고 셋팅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특히 스피커… Read More »

일상(日常)

우리는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을 “일상(日常)”이라고 정의합니다. 일상은 우리에게 반복되는 지루함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늘 반복되는 이유로 더 편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떻습니까? 저의 일상은 늘 비슷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단순한 일상이 될 수도 있지만, 그리 내게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처럼 주방쪽 창문을 통해 동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평화동쪽을 바라보고, 다시 거실로 와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