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깨진 아이폰 액정

By | 2015년 11월 24일

얼마전 아이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져서 새로 액정을 교체했는데 다시 액정이 깨졌다. 액정이 깨진 곳은 동일한 장소이다. 바울교회 카페팜에서이다. 아무튼 지난번에는 완전히 박살이 나서 터치를 할 수 없을 정도여서 교체를 했다. 이번엔 한쪽 귀퉁이에서 시작해서 사선으로 금이 갔다. 따라서 터치가 가능한 상태이다. 물론 깨진 모퉁이는 액정이 약간 떠 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서 iPhone6 plus로 기변을 해볼까 고려중이다. 주위에선 아이패드도 권유를 하고 있다. 그만큼 활용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 내 삶을 훨씬 더 단순화시켜야 한다. 한때는 어얼리 어댑터(Early Adapter)로 산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욕심들이 사라졌다. 이제는 좀 더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할 나이가 된 것이다.

아무튼 갈수록 시력이 나빠져서 작은 글씨를 보기 힘들다. 따라서 가장 큰 아이폰인 iPhone6 plus를 적극 고려중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전화기 한대가 백만원이 넘는 시대이다. 아이패드는 맥북에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렇게 용도가 많이 겹친다. 물론 편리하겠지만 내 마음속에 계속 “삶의 단순화(Simplifying my life)”를 외치고 있는 중이다. 어제부터 KT올레센터를 통해 기기변경시 비용 등을 알아 보았다. 그리고 오늘 약간의 고민을 하는 중이다. 아직 현재 사용중인 iPhone5의 할부도 3개월이나 남아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당분간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깨진 액정이 쏟아져 내릴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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