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매우 다양하다. 1년 12개월 중 마지막 달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늘 12월에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더욱이 성탄절이 끼어 있는 연말은 새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 12월이 시작하는 첫날 나는 평가인증을 위해 아산에 와 있다. 단국의대 인증평가를 위해서이다.
이번 한달은 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들이다. 이번 한달간 나는 나에게 주어졌던 2015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 2015년을 생각하면 힘든 일들이 유난히도 많았던 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마지막달의 첫날에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다.
시간이 되는대로 2015년을 회상하며 정리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