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핼리팩스 메일 닷(HalifaxMail.com)” 컴에 써놓았던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묶는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오늘 책이 도착했다. 어제 아침에 최종 파일을 올렸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에 도착한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것이다. 처음에 계획은 한 권의 책으로 묶는 것이었으나, 책을 인쇄하는 곳(북메이크, http://bookmake.co.kr)에서 권 당 500페이지를 넘으면 안된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두 권의 책으로 분리했다. 좀 아쉽긴 하지만 실제 책으로 나온 것을 보니 두 권으로 나누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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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 이야기 I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으며 1
준비과정에서 출국까지 5
– 출국전 준비/출국전 1년동안 7
– 출국전 준비/출국전 1개월 26
현지에 도착하여 37
– 현지 도착 후/도착직후 1주일 39
– 현지 도착 후/도착후 1개월 53
가족이야기 67
– 가족이야기/첫 6개월 69
– 가족이야기/첫해 7개월~1년 109
– 가족이야기/2년째 137
잊혀질 이야기
-잊혀질 이야기/첫 1년 동안 225
-잊혀질 이야기/2년째 311
귀국 준비 (03년 8월 한달) 437
핼리팩스 이야기 II
내가 본 한국인 453
내가 본 캐나다인 543
조기유학 & 어학연수 637
체크포인트 669
그냥 적어 둔 글 691
Nova Scotia & P.E.I. 727
여행이야기 / PEI 737
여행이야기 / 디즈니월드 747
다시 쓰는 이야기 827
편집을 끝내며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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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목차 중에서 “핼리팩스 이야기 I“에는 “준비과정에서 출국까지, 출국전 준비/출국전 1년동안, 출국전 준비/출국전 1개월, 현지에 도착하여, 현지 도착 후/도착직후 1주일, 현지 도착 후/도착후 1개월, 가족이야기, 잊혀질 이야기“까지 모두 452페이지 분량이고, “핼리팩스 이야기 II”에는 “귀국 준비(03년 8월 한달), 내가 본 한국인, 내가 본 캐나다인, 조기유학 & 어학연수, 체크포인트, 그냥 적어 둔 글 , Nova Scotia & P.E.I. , 여행이야기/PEI, 여행이야기/디즈니월드, 다시 쓰는 이야기”를 적은 382페이지의 분량이다.
아쉬운 점은 서버의 자료들이 소실되면서 사진들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주로 텍스트만 있는 책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안에서 당시의 상황들을 머릿속에서 그려낼 수 있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렇게 기록에 남겨 놓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또한, 생각했던 것 보다 책이 깔끔하게 출판되었다. 소장용으로 모두 10권씩 인쇄를 했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우리 가족에게 주고 나머진 소장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책이 꼭 필요한 몇 분들(이미 정해졌음)에게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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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얼마전에 이렇게 책으로 묶는다는 이야기를 써놓은 글
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사모님, 주찬,주원 모두 안녕하시죠? ^^
갑자기 쌤 생각나서 홈피들어왔는데 이렇게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핼리팩스 이야기는 실제로 출판하셔도 꽤 경쟁력있을듯 한데 아예 출판하심이 어떠세요?ㅎㅎㅎ
이제 초판 발행하셨으니 재판도 찍으셔야지요~
10부만 인쇄하시다니 정말 아쉬워서 그래요.ㅠㅠ
오~~ 혜미 자매.
그렇지 않아도 책을 편집하면서 많이 생각했어.
혜미의 잡채 이야기가 두번 나오고, 순대 이야기에서도 나오더군.
잡채 이야기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순대 이야기는 잊고 있다가 이번에 기억났어.
참으로 잊지 못할 이야기들이지.
아참, 그리고 이 책은 정보로서 가치는 없어.
세월도 많이 지났고, 환경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지.
그저 좋은 추억으로,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을 뿐이지.
댓글 감사하고, 늘 건강하길 바래.
ㅎㅎㅎ혜미의 잡채이야기는 기억나는데 순대이야기는 뭘까요?
언뜻 기억날것도 같고….
직접 글을 봐야 알겠는데요?
ㅋㅋ
오늘 택배로 보낼께요…
잘 읽어봐요…
순대 이야기는 방금 읽어보니..
다른 사람이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