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을 뽑으라고! 제발

By | 2017년 4월 19일

2017년 봄 대선이 치러진다. 탄핵정국이란 국가적 비극 후에 뽑는 대통령선거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 왕이 다스리는 국가가 아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여 일을 하는 일꾼을 뽑는 것이다. 왕을 뽑는 것이 아니다. 왕이 갖고 있던 권력을 국민에게 주었는데, 국민은 왕을 원한다. 이런 멍청한 국민이 어디에 있나?

국민을 대표해서 일을 해줄 일꾼을 뽑아야 한다. 그리고 제왕적 대통령제인 지금의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 청와대는 궁궐이 아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일하는 일터이다. 청와대를 궁궐로 착각하는 순간, 국민의 주권은 다시 무너진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일을 일터인 청와대에서 벌이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경험을 여러번 했지 않았는가!

제발, 왕을 뽑지 말고 일꾼을 뽑기를 소망해 봅니다.

2 thoughts on “일꾼을 뽑으라고! 제발

  1. 김은영

    우리 집에 3표가 살아 있습니다.
    투표를 하려면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을 날아가야 합니다.
    그러니 쉽지 않겠지요.
    그 3표가 너무 아깝습니다.
    꼭 제가 바라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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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형태 Post author

      재외동포에게 표를 주는 것은 다행이지만…
      현실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방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까운 3표…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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