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본에 다녀온 의대교수가 어제 내게 선물한 넘버 슈가(Number Sugar)를 오늘 먹기 시작했다. 큰 아들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두 번 사다 준적이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선물을 받았다.
작은 상자에 두 줄로 모두 12개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1. vanilla, 2. salt, 3. cinnamon & tea 4. chocolate, 5. raspberry, 6. orange peel, 7. almond, 8. ginger, 9. rum raisin, 10. coffee, 11. mango, 12. brown sugar,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캐러멜 넘버 슈가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번에 이미 상세히 썼기 때문에 굳이 다시 쓰지는 않는다. 거의 1년 만에 넘버 슈가를 먹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다. 아내는 홀수번호를, 나는 짝수번호를 택했다. 넘버 슈가는 단 것을 거의 먹지 않는 아내가 유일하게 먹는 단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홀짝수를 정하고 나니, 번호별로 내가 무엇을 먹게 될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짝수 캐러멜 종류를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재미있는 세상이다.
‘번호가 있는 캐러멜’ 재밋네요.
보이는 포장만으로도 맛이 남달라 보이니,
맛이 어떨까 호기심이 생겨 찾아 맛보고 싶습니다.
선물도 좋겠구요.
정말 맛있습니다.
일본 여행가는 분 있으면… 한번씩 부탁하곤 합니다. 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