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명절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반복되는 말들이 튀어나올 것이다.
- 여자들의 노동문제
- 고속도로의 막힘 문제
- 휴게소의 위생문제
- 사건.사고, 등
아마도 앞으로 수십년은 이런 모습들이 반복될지도 모른다. 내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몇 개의 글들이 나온다. 2011년에 써놓았던 “추석… 과연 명절인가? “라는 글을 다시 읽어 보았다. 오늘도 온라인 뉴스에 어김없이 올라온다.
“명절 성차별 1위는 ‘여자만 가사노동’…남녀 의견일치”라는기사에 “남녀가 함께 꼽은 명절 성차별 1위는 여성만 하는 가사노동이었다.”라는문장으로시작한다. 어김없이 명절을 앞둔 뉴스이다. 해마다 이런 뉴스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왜 다같이 행복한 명절이 되질 못할까? 왜 함께 누리면 안되는 명절일까? 그게 무슨 명절인가? 왜 가사노동이 여자의 몫이어야 하는가? 남녀가 함께 나누어 하면 지구의 종말이라도 온다는 말인가? 명절 후에 명절후유증을 앓으면서 그것을 반복하고 있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참 똑똑한 척은 하면서 왜 그렇게 바보들처럼 살아가고 있는가? 명절이 무슨 고행의 삶을 경험하는 시간인가?
추석을 명절로 즐기길 바란다.
우리의 명절은 참 즐겁고 포근했었는데요.
마음 넉넉한 명절 되십시오.
네. 이번 추석명절도 전주에서 조용히 보낼 것 같습니다.
타국에서도 명절을 추억하며 보내시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