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에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 소프트웨어를 조작해서 회사 신뢰도를 먹칠했던 애플(Apple)이 배터리 교체를 저렴한 가격에 해준다는 이야기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 점심은 함께한 지인이 내게 알려 주었다.
올해 안에는 34,000원에 교체해준다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다시 가격을 올려 59,000원에 교체를 해준다고 한다. 아무튼 3년이 거의 다 된 시점의 내 아이폰도 배터리 용량의 감소로 계속 불편함을 겪어왔다.
점심을 먹으면서 이 이야기를 듣고 바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고 나서, 식사 후에 바로 “전주애플센터“를 찾아 갔다. 신시가지에 있는 대우전자서비스(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49)내에 전주애플센터가 있다. 지하주차장도 있고, 1층에 대우전자서비스 외에 애플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잡고 있다.
순서번호표를 뺀 후에,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친 후에 바로 서비스를 받았다. 15분 정도 소요된 후에 배터리가 교체되었다. 다음달이 되면 만 3년이 되는 아이폰이지만, 그동안 케이스를 사용한 아이폰은 아직도 새것 같다. 아이폰 자체를 바꿀 이유는 하나도 없다. 당시에 비싼 물건이었고, 지금도 충분히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